친정엄마가 저 중고등학교 때 식당을 운영하신 적이 있어요.
집안 형편상 잠시만 하려고 시작하신 일이었는데 딱 저와 제 남동생이 한창 사춘기를 겪을 나이였던거죠.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생이 된 남동생은 엄마 식당에 늘 가고 싶어 했고
엄마는 식당이란 곳이 시끄럽기도 하고 엄마가 애를 봐줄 수 있는 곳도 아니어서 자꾸만 오지 말라고 했구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 때 막내를 식당으로 자꾸만 오지 말라고 했던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그 때는 식당에 있는게 애한테 더 안 좋은 줄 알고 그랬던 건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고..
애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잘 커서 저렇게 잘 사는 거 보니까 고맙다고...
우리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오늘을 살아도 나중에 보면 이렇게 또 미안한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엄마인가 봅니다.
오늘의 미션을 위한 글
(부모잠언 39)-아이와의 마찰이 있은 뒤 반드시 여전히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라. 아이가 사과를 한다면 '그래 그러니까 다음부터 잘 해' 라는 말 대신 품에 안아주라.
(부모잠언 40)-아이들도 화가 날 수 있다. 만일 엄마가 그건 안되는 거야. 라고 반응한다면 아이들은 감정을 가두어 놓았다가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키거나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른으로 자랄 것이다.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자.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4. 신체놀이 10분 이상
5. 책 읽어주기.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직장맘--엄마의 하루 이야기 해주기)
7. 나를 위한 일
8. 오늘의 미션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감정표현은? (동생이 자꾸 건드리는 것에 대한 과민한 신경질 등...)아이 입장에서 바꾸어 본다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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