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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누구나)#아.사.이 시즌 2 -Day 20(4/3)

  • 빨강머리앤
  • |
  • 2017-04-03
29

친정엄마가 저 중고등학교 때 식당을 운영하신 적이 있어요.

집안 형편상 잠시만 하려고 시작하신 일이었는데 딱 저와 제 남동생이 한창 사춘기를 겪을 나이였던거죠.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생이 된 남동생은 엄마 식당에 늘 가고 싶어 했고

엄마는 식당이란 곳이 시끄럽기도 하고 엄마가 애를 봐줄 수 있는 곳도 아니어서 자꾸만 오지 말라고 했구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 때 막내를 식당으로 자꾸만 오지 말라고 했던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그 때는 식당에 있는게 애한테 더 안 좋은 줄 알고 그랬던 건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고..

애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잘 커서 저렇게 잘 사는 거 보니까 고맙다고...

 

우리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오늘을 살아도 나중에 보면 이렇게 또 미안한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엄마인가 봅니다.


 

오늘의 미션을 위한 글








(부모잠언 39)-아이와의 마찰이 있은 뒤 반드시 여전히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라. 아이가 사과를 한다면 '그래 그러니까 다음부터 잘 해' 라는 말 대신 품에 안아주라.

 

(부모잠언 40)-아이들도 화가 날 수 있다. 만일 엄마가 그건 안되는 거야. 라고 반응한다면 아이들은 감정을 가두어 놓았다가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키거나 감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른으로 자랄 것이다.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자.

 

1. 하루 다섯 번 안아주기

2. 뽀뽀하며 사랑한다 말하기

3. 오늘의 닭살 멘트는?

4. 신체놀이 10분 이상

5. 책 읽어주기.

6. 밖으로 산책 나가기.

  (직장맘--엄마의 하루 이야기 해주기)

7. 나를 위한 일

8. 오늘의 미션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감정표현은? (동생이 자꾸 건드리는 것에 대한 과민한 신경질 등...)아이 입장에서 바꾸어 본다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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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마미
  • |
  • 2017-04-04 01:32
답댓글



토요일 아침 풍경입니다.

제가 외출하고 돌아 오니 이렇게 자고 있더군요.

아인이는 점토를 손에 쥐고 그냥 잠들었네요.


언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둘이 싸우지는 않지만 

나름 보이지 않는 경쟁은 하는 것 같아요.


아인이는 밤새 망원경 들고 "star 와 moon" 외치며 침대를 뛰어 다녔습나다 . 

틈틈히 만들기도 하고

동영상은 틀어 놓고 살지요.

요즘은 " How It's made" 에 빠져 삽니다.

언니가 좋아 하던 다큐멘터리 였는데...

피는 못 속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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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4-04 13:27
사랑스런 두 아이의 모습이네요.. ♡♡♡
언니가 좋아했고, 아인이가 좋아하는 How it's made 는 뭔지 궁금해지네요.
검색하러 갑니당~~ ㅋㅋ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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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마미
  • |
  • 2017-04-04 13:54
으흐흐 귀요미들...애기들 안좋아했는데 제가 애기낳고 나니 아가들 걸어만 다녀도 으흐흐 이런 웃음이 나네요. 저도 검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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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7-04-04 14:33
가득찬 느낌이에요. 편안하고 느긋하고 안정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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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고싶은
  • |
  • 2017-04-03 23:13
답댓글

생각해보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는 꼽으라고 하면

전 언제나 엄마/동생이랑 뛰어놀던 아기때(미취학)를 뽑아요~~~

특별한거는 없는데....에피소드 같은것도 별로 없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행복이 비누방울처럼 퐁퐁 생기는거 같애요...

근데 사춘기때는 그런 것도 기억 못하고 엄마한테 못된 소리나 하고....ㅠㅠ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아직까지도 못해준게 많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애요~~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건데...

그땐 정말 몰랐구나....그게 당연한 줄 알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ㅎ

저도 울 아기에게 행복한 유년시절을 선물해 줬느면 좋겠어요~~~

표현도 많이많이 해서 사랑받았다는 사실을 알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겠어요....ㅎㅎㅎ

 

1/2. O

3. 우리 가은이 주머니 속에 넣어 항상 같이 다니고 싶어~

   가은이 왈,..사람은 주머니에 넣는거 아니라네요...캥거루만 그러는 거라고..ㅎㅎ

4. 누워서 뒹굴뒹굴....젤 좋은게 누워서 노는거...ㅎㅎㅎ

5. 앗....오늘은 못 읽어줬어요...ㅠㅠ

6/7. 아빠랑 마트에 다녀왔어요...ㅎㅎㅎ 전 둘째랑 집에..ㅋㅋ

8. 아직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표현은 딱히 없는데...알아도 어쩔 수 없는 것들이 많네요...

    동생 태어나서 그런지 울면 동생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싫어서 그런지 동생이 울면 같이 우는 척을 하네요...

    안쓰럽긴한데......ㅠㅠ 더 사랑해주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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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마미
  • |
  • 2017-04-04 01:45
저도 주머니 속에 두 딸을 넣어 항상 같이 다니고 싶은 1인 입니다~^^

어머니께서 참 정이 많으신 분 같아요.
아이에게 주는 사랑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머니께 사랑을 조금 나눠 주세요~
인간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또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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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7-04-04 14:35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고 싶어..는 연인 사이에 오갈 법한 대사인데.. ^^
그만큼 사랑한다는 말이시죠? 닭살멘트 제대로 날리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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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미샘
  • |
  • 2017-04-03 23:05
답댓글

요즘 아이가 초저녁부터 잠들어  큰애들과 보낼시간이 많아진만큼 막내와는 두어시간도 같이 못있게되네요

깨어있는동안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있어요

오늘은 막내가 저녁먹기전에 혼자 휴대폰으로 만화를 보고 있더라구요 (이부분도 참 어렵습니다  너무 일찍 휴대폰을 쥐어준 제 잘못이지요ㅠ) 저녁먹자고 불렀습니다

좋아하는 반찬도 있고 유치원서 오자마자 매우배고파했던 상황이라 저녁먹자 저도 아빠도 여러번 불렀는데오지않아  경고하고 저희끼리 기도하고 먹으려고하자  마지못해 오면서 입이실룩실룩 ,...  늦게왔으니 다시 너만 기도하자하니 울며 같이 안했다고 씩씩거리더군요  이 아이는 끝까지 자길 기다려주길 바랐던거같습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러도 오지않고 계속 조금만 더보겠다고 휴대폰을붙잡고 식탁까지 들고오는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   여기까지만 보자하면 약속은 잘 지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자기가 어느정도 만족해야만하지  오늘같이 배고파서 다들 기다리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는 기다려주자니  후속여파가 크네요

그렇게 울고나서 어찌나 밥은 잘먹던지  ....이뻐죽겠는 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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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마미
  • |
  • 2017-04-04 01:54
저녁 풍경 그림이 그려 지네요.
울 둘째도 휴대폰, 아이패드를 끼고 살지요.
밥 먹을 때도 볼려고 하고 아니 볼 때도 있지요.
그럴때마다 우리끼리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얘기하고
먼저 밥 먹고 일어섭니다.
판단은 알아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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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마미
  • |
  • 2017-04-04 14:03
저는 휴대폰은 못보게 합니다.
대신 아이패드를 쥐어주지요..ㅠ_ㅠ..작은건 눈나빠질까봐..저는 하나끝날때까지는 이해해줍니다. 저도
보다가 중간에 끄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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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7-04-04 14:37
맞아요. 이뻐 죽겠는 웬수... ㅎㅎㅎ
속상해도 모두 기다릴 수 없다고 누차 이야기 하는 수밖에요.
엄마도 너랑 같이 기도하고 같이 먹고 싶었는데 네가 늦게 와서 함께 할 수 없어 속상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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