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꽃선물이 참 돈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생일날 남편이 꽃다발 선물해주면... 차라리 돈으로 주라고...ㅎㅎㅎ
진짜 멋 없지요??
그렇게 꽃과 멀어진지...
어언 20년...
이제는 꽃이 참말로 좋네요...
꽃집에서 파는... 장미.. 국화... 수국... 요런거 뿐만 아니라..
그냥 들꽃이 너무너무 이뻐요~~~~^^
아이들과 저녁마다 산책을 나가는데...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2송이 꺾어 왔어요...
" 들꽃들아~ 미안!!! "
이런 모습을 본 울 남편...
" 울 마누라도 나이들긴 들었나보네.."

꽃병도 없어서.. 쨈병에다가...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시들어 버렸어요..
저 모습 마져도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작년부터는 꽃선물좀 가끔 해주라고 말해요..... 신랑이랑.. 울 아들들에게....ㅎㅎㅎ

옷도 꽃무늬가 좋고...
울 꼬맹이 옷도..꽃무늬가 이뻐보이고....
오늘은 꽃집에서 꽃 한다발 사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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