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방에서 이름이 불릴줄은 모르고 ...ㅎㅎ
급하게 왔어요~~
자랑질.
뭐하나 뛰어나게 내세울건 없었어서...
자랑질을 해야한다면 뭘할까 궁리해보았어요~^^
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끈기없어 하다만 일들의 목록을 모아보자면 지구를 돌고도 남을일.
정신이라고는 늘 빼놓고 다녀서 애 데리고나가서 안놓고오면 잘하는 거라던 우리 남편의 말씀.
그러니 정신없어도 십이년 아이 잃어버린적없이 잘데리고 집에왔던거.
끈기없어도 지난시절 애 책 읽어주는 사람이다가
요샌 도서관 책 배달해주는 사람이되어 읽을책 안떨어지게 도와주는 정도의 끈기?
집에서 빈둥거리는 애를 지켜보면서 평온한 척하는 연기력?
ㅎㅎ
철이 잘 안드는게 자랑거리라면
좋아하는 가수 활동시기에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아줌마의 멘탈과 체력 및 생활비에서 잊지않고 비상금 챙겨놓는 비축능력?^^
먹으면 바로 찌는 스탈이니 삼십년간 빼먹지않고 했다 말았다하는 역사가 긴 다이어트.
이런것들속에서 내인생 젤 잘한게뭐냐...
싶어지는 순간.
한번 주기어려워 그렇지 마음 내주면 오래오래 지켜가는거.
그거 제가 잘하네요.
오래된 친구들이 곁을 많이 지켜주고있어요.
중딩.고딩.대딩.심지어 7년차 아줌마친구까지.
8명의 내 사람들.
아마 늙어서 심심할 일 없을거라는 자신감? 그게 제일 자랑이네요.
와~ 생각해보니 이거 너무 배아플만한 자랑이다~ 그죠?^^
쑥에서도 길게 이어가고 있는 인연들이 있으니
그 또한 부러움 살만한 일인거같구요ㅎㅎ
그럼 너무 배아파하실까봐 이만하고
다음 주자로 벨린님을 추천합니다~
저는 벨린님의 차분하고 우아한 목소리랑 분위기가 넘나 좋더라구요~ 나는 없는거, 그게 늘 부러운거죠ㅎ
그럼 벨린님은 천천히 자랑해주세요~
성격 급한 저는 홀랑 자리 넘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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