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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릴레이 걸릴까봐 댓글도 안달고 유아게시판은 얼씬도 안했는데 ㅠㅠ
저도 유아에서 시작을 안해갖고.. 사실 낯설거든요. ㅋ
암튼 딱 걸렸으니깐.. 영광으로 알고...
1. 곱슬머리
사실 이건 자랑거리가 아니라 평생의 원망거리(?)인데...
몇년간 커트머리 고수하다가 작년 4월 마지막 커트+파마를 끝으로 미장원 한번도 안 갔는데,
머리 감고 오일같은 거 조금 바르면, 사람들이 파마 새로 했냐고 해요.
아님 아이롱 말았냐고...
한번 한 파마는, 잘라낼 때까지 절대 안 풀립니다 ㅋ
머리 조금 기르니까, 사람들이 예뻐졌다/ 젊어졌다 그러네요.
누가 확인하려 들까봐.. 오프를 절대 못나가요 ㅋ
2. 모나미
이거 뭐냐고요?
제 키입니다. ㅋ
153 이요 ㅋㅋ
이게 왜 자랑이냐고요?
요 작은 키 덕에 키큰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잖아요 ㅋㅋㅋㅋ
이런 걸 사실 '자랑질' 이라 하지 않고 '셀프 디스' 라 하는데 ㅠㅠㅠㅠ
중요한 건, 저 자신은 사실 제가 키 작은지 몰라요.
바지 사서 아랫단 자를 때 빼고는 ㅋ
남들은 다 알지만... ~~~
어제 신문에서 예전 개그맨 '이홍렬'이, 자기가 키 작다고 셀프 디스 한 걸로 떴다고
인터뷰한 걸 보고 흉내내봤습니다. ㅋㅋ
3. 양가 부모님
원래 이런 거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줄은 아는데...
제 자랑에서 빠지기가 어려운게...
일단 제가 '키'로 볼 때도 우월한 유전자를 받았고
외가쪽에서 학구열을 물려받았거든요. ㅋ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일본에서 공부를 하셨다나...
건강 문제로 출세를 못 하셨다는데
외가에 가면 항상 EBS TV 를 보고 계시던 것 눈에 선합니다.
엄마도 항상 EBS 외국어 보며 공부하시고요.
저도 공부가 취미? 제대로 하는 건 없지만...
뭐 배우라면 싫지는 않아요.
근데 왜 이게 우리 애들한테 유전이 안되지???
우리 애들 주워왔나??? 뭐 그럴 수도 있죠 ㅋ
그리고 시어머니 자랑 뺄수가 없어요 ㅋ
시월드 때문에 고생하시는 이야기 들으면... 저는 먼~나라 이야기랍니다.
처녀 적에 고민이 되더라구요.
신랑은 고른다 치고, 시댁을 어떻게 고르나??
근데 너무나 좋은 시어머니가 골라졌어요 ~~~~ ㅋ
저를 딸처럼 (??) 아껴주신다기보다는
제가 무슨 짓을 하거나, 안 하거나 상관 없이
멀~리서만 지켜보신답니다. 최고의 시어머니 맞죠??????
근데, 우리 시엄니가 좋은 시엄니가 되신 데는 우리 남편 역할이 크답니다.
시누이들이, 왜 엄마는 며느리 욕도 안 하냐고 불만이 많대요 ㅋ
그게, 우리 남편이 절~~~~대로 제 욕 못하게 입을 막아놓아서 그렇다는 걸 알고
제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지 ㅠㅠㅠㅠ
4. 집중 파기
제 글 많이 읽어보신 분은 아실 거예요. 제가 '집중 파기' 좋아한다는 것을. ㅋㅋ
뭔가 맘에 들었어! 하면 들이 팝니다.
뭐 .. .중요하지도 않은 데다가 그러다 말아서 문제지만... ~~
암튼 그래서 맘에 드는 책 있으면 기어이 어떻게든 구해야 합니다.
짠~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으실 저의 그림책 콜렉션~~~~

오른쪽 상자는 최근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초원의 집 'DVD 인데, 요것 보는 재미가 무척 쏠쏠합니다.
어제는, 로라가 광견병에 걸리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스타워즈 콜렉션, 스누피 콜렉션도 있는데
이거야말로 정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으실 듯 해서 안 올리구요. ㅋ
5. 끝으로 음악
피아노 연주 솜씨가 뒷받쳐주면 좋으련만 좀 부족해서 문제지만,
전 흥얼거릴 정도로 제 머리에 들어온 모든 음악을 피아노로 재연할 수 있습니다. ㅋ
-뭐 어짜피 아무도 확인 안하실 거니까! 뻥 섞어서 ㅋ
그래서(?) 요즘 고민이..
사실은 음악 및 작곡을 공부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ㅋ
4차산업시대에서도 서바이벌할 기술(?)일지 아닐지 잘 모르겠어서
연구 중입니다.
저의 말년과 노후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병원, 학교 이런 걸 세우거나 그런 데서 일하게 될 가능성도 많아서
교육이나 음악, 이런 거 배워놓으면 좋겠다...
별의별 헛 생각도 많이 합니다. ㅋ 상상은 자유니까..
예전에 이태석 신부님 다큐멘터리에서, 의사인 이 분이
관악대를 만들어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너무 멋져 보였거든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정리, 깔끔함, 손재주, 음식솜씨... 이런 거 자랑하고 싶은데ㅠㅠ
이제 주제 파악하고 저한테 있는 걸 자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싫어하던 '곱슬머리'를 1번으로 올린 겁니다.
남의 장점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 장점 찾읍시다~

소설로 쓰면... 10권도 넘을 인생.
..
아님 말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데,
원문보다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에 나오는 번역이 더 멋집니다. ~~)
다음타자는~초게에서 ORT 숙제방 열~씨미 열고 계시는
감사미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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