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첫 아이 신생아부터 햇수로 10년째 전쟁중입니다. ㅠ.ㅠ 우째 두 아이가... 한 놈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다른 한 놈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인지 원...... 늦게 자는 놈 재울려면 처음엔 나긋나긋 책 읽어주던 목소리에 어느덧 가시가 돋치고.... 일찍 자는 놈 저녁도 안 먹고 잠들면 아무리 흔들어도 굴려도 거꾸로 들어도 잠을 안 깨는 통에 그냥 포기하고 두면... 딱 일찍 자는 놈 잠들 무렵인 1-2시 경에 일어나지요 ㅠ.ㅠ 가은아빠님 같은 아빠가 있다면 뭔 걱정이리요만은.... 불행히도... 순전히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 그간 고생.... 훌쩍..... 말도 못했었더랬지요.... young님... 앞으로 4-5년만 고생하세요.... 4-5년 지나면 지가 알아서 자고 일어나고 한답니다. 4-5년 ㅎㅎ 까마득하시겠지만... 안됐지만 딸보다는 아들이 더 늦다우 ㅠ.ㅠ 혹시라도 영환이 동생 생각도 있으시다면 아~~~도저히 앞으로 고생하실 햇수를 언급할 수가 없습니다요..... 제 경우엔 딸내미는 안 그랬는데.... 아들내미가 영환이처럼 저 출근하면 현관문을 붙들고 대성통곡을 하는 소리가 골목을 빠져 나올때까지 들렸었지요.... 따악 영환이 또래였던거 같은데.... 다른 방면에선 별 기억력 좋은지 보이지도 않는 애가 요즘 문득 그때 얘길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꽤나 충격적인 경험이었던듯.... 영환이 부쩍부쩍 커 가는 모습 전해 들으면 정말 신기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가 되면 언젠가는 말이 나오겠지요 하는 소신으로 흔들리지 않고 꾿꾿하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절 깜짝 놀라게 하는 영환이!!! 곁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놀라움과 환희는 더 하겠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셋째를 낳아서 그렇게 키우고픈 마음도 생기구요 ㅎㅎ young님, 가은아빠님.... 대리만족 시켜주소서~~~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영환이가 요즘 부쩍 부쩍 자라고 말도 많아 지는것 같네요... ^_^ > 영님께서 아주 즐겁고 뿌듯하시겠읍니다..... > 영환이의 영어 output 이야기 자주 들려 주세요..... > > 그런데.... 12시 / 1시에 잔다고요..? > > 저 같은 경우 차라리 가은이가 늦게 자는 편입 좋읍니다... > 가은이도 요즘 자주 낮잠을 안 자는 편인데...낮잠 안잔 날은 저녁 7시 8시경 > 이면 자는데... 그때는 어김없이 새벽 4시 5시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잠자는 > 내 옆에 와서 일어 날때 까지 깨웁니다... 놀자고.... 그러면 아침 > 잠이 많은 저는 하루 종일 비몽 사몽입니다... ^_^ > > 그래서 전 가은이가 일찍 자는 날은 긴장 합니다.... > >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 가은이랑 놀다가 출근 하여 비몽 사몽인 > 가은아빠 올림. > > > > > young님의 글입니다. > > 요즘 영환이가 잠버릇이 이상해졌어요. > > > > 일단.. 되도록 낮잠은 안잡니다. 음.. 이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이제 30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이맘때쯤 되면 낮잠이 서서히 줄어든다고 하네요. 특히 제가 있으면 죽어도 낮잠은 안잡니다. 그래서 낮잠잘 시간을 이용해 쑥쑥에 들어오던 좋은 시절은 다 갔습니다요.... > > > > 그리고 이젠 엄마를 안보냅니다. 예전에는 제가 츄리닝 차림에 어디 좀 나가려고 하면 꼭 자기도 따라간다고 하지만.. 제가 좀 차려입고 일하러 나가는것 같으면 잘 보내줬거든요. 엄마 빠이~ 하면서.. 근데 이제는 정장이던 츄리닝이던 상관 없습니다. 무조건 제가 "영환, Mommy has to go to work~~"라는 문장이 끝나기도 전에 자기 신발 들고 자기도 간다고 울고불고... 자지러집니다. 한마디로.. 엉엉 우는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에는 되도록 영환이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또는 영환이 놀이방에서 오기 전에 도망갑니다. 안그러면 그 눈물의 헤어짐을 또 해야 하니까요.. > > > > 또한 밤에 잘 때가 절정입니다. 낮잠도 안자는 녀석이 왜 이리 밤에는 늦게 자는지.. 한동안 11시경에 잘 자길래 예쁘다... 했더니... 요즘 12시, 1시에 잡니다. 낮잠도 안 잔 30개월 꼬마가 말이죠... 게다가!!!! 자기가 완전히 잠이 푹 들때까지 저는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 또한 고역입니다. 어떤 때는 뒤척뒤척을 오래 하는지라.. 책을 거의 한시간 정도 계속 읽어야 합니다. 목이 아프죠... 영환이가 잠이 든것 같아서.. (눈을 감고 있길래...) 살짝 책읽기를 중단하면.. 눈을 번쩍 뜨고 Read the book~라고 요청합니다. 아.. 괴로워라... 이렇게 책을 목이 터져라 읽다 보면 영환이도 잠들고 저도 잠들고... (신랑은 당연히 이미 꿈나라..) 그래서 요즘 쑥쑥 들어올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일 나가기 전에 살짝 들어왔습니다. > > > > 요즘 영환이가 광분하는 책은 The Elephant and the Bad Baby입니다. 아마.. 지금까지 누계로... 못해도 100번은 읽었을겁니다. 저도 그 내용을 다 외웠을 뿐더러... (100번을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안외우고 싶어도 외워집니다.) 영환이도 다 외워서 많은 부분은 자기가 읽습니다. > > > > 까이유 비디오에 중독되었다가 비디오테이프가 VCR에 씹혀서 망가지고 VCR 애프터서비스 받느라 30,000만원 깨진 이후에... 까이유 비디오를 못보게 되어서 그런지.. 다른 비디오에는 전혀 관심을 안보이네요. 비디오는 하나도 안보고 책을 요즘 열심히 봅니다. 그리고 쑥쑥 에듀테인먼트 게임 쪽에 동영상 보기에서 짧은 동영상들을 잘 보구요... > > > > 이상이 영환이의 update였구요, 이래저래 요즘 쑥쑥 들어오기가 힘드네요.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그래도 요리조리 요령 부려 자주 들어올께요. 오늘은 월요일~ 상큼하고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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