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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동주 -- 첫번째 미션

  • 투빈사랑
  • |
  • 2016-10-26
17

환절기에  다들  감기랑  멀리하고  계신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곤 하지만  일년중 독서량이 제일  적은 계절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자연을 읽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봐요


흐린 하늘에 간간히 보이는 파~~~란 하늘 빛이  참 예쁜  날들입니다.


시인 동주   어찌  책은 손에 드셨는지???


저도 사피엔스  3장을 읽어야하는데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


시인 동주   제가 사는 지역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입니다.


집에 들어온지 한참 되었는데 쉽게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 이번에도  잘 읽히지가 않아


1부 읽어내는데  한참 걸리네요.


자....미션  들어갈께요~~



미션 1)  동주와 몽규가  용정에 살던 시절  몽규가  조선독립군 간부 훈련을 위해 떠났을 때

             자신이  제안을 받았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이런 제안을 받았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은지요???




미션2)   동주에게 '이런날' 이란 시에  나오는 모순이라는 두글자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일제 때의 교육이  지금의 교육과  왜 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일제라는 힘과  돈이라는 힘의 차이만 있을뿐  지금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환경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 씁쓸했네요.



미션3)  동주의  연희 전문학교  생활을  읽다보면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

            8-90년대  대학생활을  보내신분들의  대학교정 풍경이  비슷하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 가벼운 맘으로  기억에 남는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려보게요~ ^ ^



미션4)  동주와 몽규가 글을 쓰는 방법은  참 많이 다른데요

            순식간에  글을 써내는  몽규와 달리  머리속에서 많은 습작 단계를 거치는 동주

            몽규의 천재적  능력도 대단하지만  머리속에서  생각난  시들을  잊어버리지도 않고

            여러번의 수정을 거치는 동주도  천재인듯 싶어요^ ^

            여러분의  글쓰는 방법은  어떠신지요?




최현배, 백남운, 현제명 . 정인보 등등.....역사적 인물들이  마구 등장하니  소설이 아닌

한편의 인물 역사책을 들여다보는것 같아요.

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중국인으로  올려놓은 곳도 있다고 아들이 그러네요.ㅡ.ㅡ

처음  읽을 땐  너무 잔잔해서  심심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떠올리니

용정으로 가는 기차안에서의  힘듦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언젠가  윤동주의  행로를 따라가는 기차에  몸을 실어볼수 있음 좋겟단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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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맘15
  • |
  • 2016-11-25 01:37
답댓글

미션 몰아서 하는 습관은 참 고쳐지지 않네요...

책을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한다는 핑계를 대어 봅니다 ㅋㅋ


1. 아마 겁이 나서 그리 못했을 겁니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아서 짐작조차 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제 모습을 보건대... 용기있게 그리는 못했을 거 같아요... 그런 내 자신에 자괴감이 들겠지요...


2. 조선인이지만 조국땅에 살지 못하고 이국땅에 살면서, 일본의 교육을 받으며 치욕스러웠을 동주는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빼앗고 침략한 일본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본의 교육을 받아, 일본 군관학교에 가거나 관료가 되려고 하는 것을 보며 모순되다라고 생각하는 했을 듯해요...


3. 고등학생이 된 1987년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었네요... 뜨거운 여름 최루탄 연기에 눈물 콧물 흘리기도 하고... 학교 선배의 형이 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가 안쓰러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팠던 시절을 멋모르고 보내고... 이후의 민주화의 결실을 누린 쪽에 가까웠으니... 직장생활하면서 다니게된 방송통신대학시절 혜화동 교정에서 스터디 하고 난 후 친구 선배들과 마시던 막걸리도 생각나구요 ㅎㅎ


4. 제가 글을 쓰는 일은 대부분 쑥에서 입니다... 글을 쓴다기 보다는 상대방과 말하는 기분으로 자판을 두드리니... 뭐 딱히 글이라고 까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가까운 친구와 마음을 나눌 때처럼 최대한 내 마음을 나타낼 수 있게 적어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컴퓨터 자판이라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이 수월하다 느껴질 때도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마음과는 다른 느낌으로 써질 때는 다시 지우고 맙니다...

요즘 들어 어릴 때도 잘 쓰지 않던 일기를 써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나에게 솔직해 질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외면하고만 싶었던 근현대사의 일들을... 동주라는 학생의 시선을 빌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만이 겪었을 고뇌와 우정 비감한 현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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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26 15:41
일기를 써보시려고 하시는군요~~나에게 솔직해 질수 있는 글을 쓸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감동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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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11-18 15:52
답댓글
다른 모임에서 해결해야할 책들에 밀려 지난주에야 책 빌리고 있다가 오늘 오전 끝냈어요.
사피엔스는 과학혁명 중간에서 멈춰있고... 언젠가는 마무리 되겠지요ㅋ
늦은 미션 수행 들어갑니다.

미션1. 그런 제안을 받는다면 일단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고민해보겠지요. 제 역량으로 감당이 되는 것인지를... 누구든 자신의 빛깔이 있기 마련이고 그에 맞는 길을 찾아가는 듯해요. 동주처럼 부끄러워하는 입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션2. 일제의 침략을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저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방편으로 군간부가 되거나 일제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관료가 되려는 현실. 

미션3. 고딩 때 6월 항쟁을 지켜봤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강경대라는 이름이 기억나네요. 
1학년 때는 종교와 현실 사이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강경대 구타사건을 계기로 학생회실을 자주 들락거렸죠. 
겉핥기였지만 이론서들도 뒤적거려보기도 했고요.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현재 내모습의 밑바닥에 깔려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션4. 몽규는 타고난 천재이고 동주는 갈고 닦은 천재 아닐까요? 안도현 시인이 서평에서 썼듯이 동주의 광범한 독서와 치열한 사색의 결과로 맑고 빛나는 시들이 나온거죠. 올해는 쓰기를 시도해보리라 결심했지만 또 다시 한 해의 끝을 마주하게 되네요.... 어떨 때는 글이 막힘없이 써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끙끙대지요. 글쓰기 역시부단한 연습이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앞부분에서 시대적 배경이 낯설어서인지 집중이 잘 안됐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글에 빠지게 되더군요. 마치 내가 동주가 된 것 마냥ㅎㅎ 그의 생애를 되짚어가며 만난 시들은 더 깊게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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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11-23 19:02
강경대...참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최루탄에 선배들의 삭발에
혈서에 분신까지..........
저도 미션을 내다보니 동주가 더 가까이 다가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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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14 13:17
답댓글

생각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방장님~~함께 읽고픈책은 요책요~~~

어제 티비에서 독서멘토로 누군가가 추천한 책인데 제눈에 딱!걸렷어요~~

오늘 요렇게 방장님께서 주신숙제 단박에 해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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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11-14 18:20
동주 담주까지 몰라 끝내고 올 마지막 책으로 읽어볼까요^ ^
이번주에 2부 미션 부탁드릴께요~~
kemi님껜 제가 따로 쪽지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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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1-14 21:07
넵^^
내일 두번째미션 올릴께요♡♡♡
내일이 마침 화욜인거보면
매주 화욜 11기북클럽 미션 올라오는 것이 습관 되었나봐요~~ㅎㅎ
뼈속까지 모독당인거 아닌가 몰라요??
대면한적 없지만
모독당 모토이신 홍박사님이 늘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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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11-18 14:41


이 책 재미있겠는데요~~
언젠가는 읽어보리라 마음 먹고 있던 한나 아렌트와 레이첼 캇슨도 포함되어 있네요.
숙제까지 완벽하게 해주시는 책사랑님 넘 멋지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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