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하시나요? 어제 저녁 제과점에 들렸더니 예약 주문한 케익 찾으러 온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 케익들, 모두 가족들이 행복해지는 데 일조했리라 믿습니다.
오래전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캐롤송이 거리마다 흘러나오곤 했는데 요즘은 듣기 쉽진 않은 것 같은데 저작권 문제라고 하죠. 대신 유투브에선 원하는 곡이나 추천곡들을 찾아서 들어볼 수 있으니 오늘 하루 조용하고 아름다운, 또는 신나는 캐롤을 빵빵하게 틀어보셔요.
크리스마스 주간(12월 25일부터 다음해 1월 6일까지)우리나라는 12월 24~25일 지나면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모두 끝나는데, 서구에서는 25일부터 크리스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다음해 1월 6일까지가 크리스마스 주간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서구에서 오랫동안 불리워 왔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 "The Twelve Days of Christmas"는 크리스마스 주간을 소재로 한 캐럴이고 이 노래를 소재로 한 그림책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그림책 가운데 영화나 애니메이션화 된 것이 많은데 전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글자없는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스노우맨"과 폴라 익스프레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스노우맨을 처음 소개받았을 때 이 비디오의 영상과 오디오가 어찌나 감동적이었는 지, 오랫동안 좋아했습니다. 노래, 애니메이션만큼이나 환상적이잖아요. 유투브에서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셔요.
폴라익스프레스는 분명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확인해보니 기간 한정 상영으로 이미 내려가고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톰행크스가 1인5역을 한 3D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이 영화도 호불호는 있는 듯합니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추천영화 넷플릭스 시청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확인해볼까요? 검색어로 크리스마스를 치시면 이렇게나 많나 싶을 정도로 엄청 많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사무실서 일하면서 거의 몽땅 봤는데 그 가운데 클라우스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어느 평론가가 뻔한 전개라는 평가를 했습니다만, 꽉찬 스토리와 액티브한 화면, 악동들의 장난, 무엇보다 일년내내 눈이 내리는 섬의 화면과 목수 클라우스의 작업장 화면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가운데 하나를 추천하라면 전 클라우스를 추천합니다. 그외 크리스마스 연대기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영화는 거의 대부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외에도 패딩턴이나 틴틴 등도 추천합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재미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