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할머님 글 보면서 저는 늘 엄마를 떠올린답니다. 저희 엄마도 쉰다섯에 손녀를 보셨지요. 올해 ^^ 제가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엄마가 봐주고 있는데요, 저희 엄마도 아기를 예쁘게 입혀서 여기저기 다니신답니다. 첨엔 집에만 있음... 했는데, 다니는게 훨 나은 것 같아요. 늘 환하게 웃어주시고. (웃음보다 더 좋은 건 없겠죠?) 영어는.... 제가 읽어주는 것 보시고는 읽어주신답니다. 발음은 상관없잖아요^^ 재미있게 웃으며 아이랑 눈 맞추고.... 저보다 더 엄마같다니까요. 서진이도 할머니 맘을 아는지, 동화책을 읽어주면 킥킥 웃어요 ^^ 이제 5개월인데요.... 송이 할머님 늘 존경스럽습니다. 파이팅~ ^^ 송이granma님의 글입니다. > 2003/7/9(42개월 23일) > > ‘나만의 육아 방법’ > > 1. 육아 수칙 > 1-1. 부모의 입장을 버리라 > > 예) 은송이를 마음껏 안아주기 > 부모들은 많이 안아 주면 손을 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 신생아 때는 사랑(피부 접촉)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 이기에 아이가 마음껏 엄마의 가슴에서 평안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 해 배려해 주어야 한다. > 갖 테어난 아기를 재울 때는 엄마의 배 위에 올려 놓고 아기 등을 쓰다 듬으 주면서 재운다. > (엄마의 신장 소리와 함께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있는 것을 느끼도록) > 송이는 20일이 지났을 때 처음으로 교회를 출석 했다. > 목사님으로 부터 축복 기도를 받고......이 때 부터 다른 사람들도 송이를 안아 보도록 배려를 해 주었다.(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활이 되었다.) >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송이는 낮 가림도 없이 잘 자라 주었다. > > 예) 아기가 자고 싶을 때 재우기 > 어른들의 기준으로 ‘밤이 되면 자야 한다’라는 고정 관념을 버려야 한다.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가 늦은 밤인데도 잠을 자지 않는 다고 아기를 들쳐 업고 재운다든지 불을 꺼서 야단을 처 가면서 잠을 재우는 경향이 많다. > 신생아 때부터 유아 때(송이는 올해 3월 어린이 집에 가기 전 까지만 해도 잠자는 시간은 언제든지 송이가 잠을 자고 싶을 때 재웠다)까지는 잠잘 시간을 스스로 채크 하지 못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엄마의 입장에서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아기에게 ‘잠을 자라고 심하게는 짜증을 내고, > 밤이 되면 일찍 자야 하기 때문에 낮잠을 짧게 재워 아이가 칭얼거리게 만든다(아기는 잠을 충분히 자야 잘 논다)이런 환경이 반복 되면 아이의 성격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이시기에 일찍 자라고 말한다고 해서 아기가 사실 알아듣는 것도 아니며, 강압에 못 이겨서 그냥 자는 것이다.(이것을 훈련을 하면 된다고 난 생각지 않는다.말을 알아 듣기 까지 아이는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생각 해 봐야 할것 같다.) > 판탄하기 어려운 육아때는 자신이 마음껏 자신의 의지를 가지게 하고 판단한 나이때는 아이와 대화를 통해 재우는 방법을 사용했다.(가장 늦게 잠을 잔 시간은 이튿날 새벽 4시 반까지 였으며....송이 할머니는 그 때까지도 신나게 놀아 주었던 기억이 난다.) > 지금 42개월 된 송이에게 ’은송아,내일 어린이집에 가야 해,테이프 들으면서 잠오면 잠자..' 하고 불을 끄도 지금은 울든지 고집을 피우지 않고 말 하는 것을 알아 듣고 시키는 데로 잘 따라 합니다. > > 예)외출 할 때 옷을 아무렇게 입히지 말아라. > 엄마는 단정하게 입었는데 아기는 귀저귀만 채우고 겉 바지를 입히지 않는 것을 종종 본다. > 귀저기만 채우고(물론 겉옷은 예쁘고 단정히 입히는) 외출 했을 때의 다른 사람들이 아기를 바라 보는 시선과 귀저귀 위에 속 바지를 입고 있는 아기를 바라 보는 시선이 다른 것을 느낍니다. > ‘아기니까 아무렇게 입혀서 외출 해도 된다’는 생각은 > 아이의 입장을 생각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특히 여자 아기일 경우를 말하고 싶다. > (남자 아기는 으래 바지를 입히니까...그럼에도 불구 하고 여름에 덥다고 귀저귀만 채워서 다니는 엄마들을 주위에서 종종 본다.) > 송이 엄마랑 할머니는 송이를 바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환한 웃음으로 만나도록 아이의 옷가짐, 머리 손질등 아주 사소 한것에도 최선을 다 했다.(주로 할머니가 천을 구입 해서 원피스, 투피스,바지 그리고 드개실로 뜨서 멋을 부렸다...ㅎㅎ) > 남에게 사랑 받기 위해 몸가짐을 잘 해 주었다. > (너무 아기자기 하게 송이에게 입혔는것을 본 많은 사람들은 앙증스런 송이 모습을 보고 송이에게 이쁘디고 말을 걸고 사랑의 눈길로 아이를 바라 보는 것이었다.) > > 송이가 천진난만한 아이로 자라도록 한 역활이 이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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