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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신경 쓸 수 있으면 써주는게..

  • 써니맘
  • |
  • 2003-07-10
0

시제 생각보다 까다롭죠? 전 그냥 책 많이 읽어주다 나중에 알아들을 수 있을 때 문법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것 보다 처음부터 문법적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써주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우리말 경우 문법적인 지식없이도 자연히 '운다'와 '울고 있다'를 알게 되는건 일어나서 잘 때까지 우리말 환경에 둘러쌓여 있어서 그런 거구요. 영어는 그렇게 알게 되기까진 정말 환경이 열악하죠. 영어의 바다는 꿈꾸기도? 힘들고 개울정도 되면 다행인 상황에서 (만약 누구처럼 정말 동화책 1000권 이상을 짧은 시간내에 홍수처럼 쏟아부어주면 좀 다를까) 자연스레 알게 되기까진 좀 무리가 있다고 보구요. 또 첨부터 인위적인 문법 상황을 조성해주면서 하면 언어를 정확하게 '느낄 수 있게?'해준다고 할까요. 앞으로 정말 많은 책을 읽어야 얻을 수 있는 소위 문법적인 지식들을 책 한권 한권 읽을 때마다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책의 내용에서 She cries. 만약 그림에서 여자애가 울고 있다면 Yes, she IS crying. 말씀하시고 부연 설명을 하면 애가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될 것 같네요. When you feel very sad, You cry, don't you? (언제 우는 지는 더 물어보면 되구요) When she feels very sad, She CRIES, too. That's why she is crying now. She feels very sad. (이유는 그림 내용으로 설명) Me, too. When I feel very sad, I cry. Am I crying now? No, I am not. I am not crying now. .... cries를 부각 시키고 싶으시면 아빠 들어오셨을 때 저녁먹고 한가할 때나 아까 얘기와 슬쩍 연결 시켜봐도 좋을 듯 싶네요. Look at your daddy. Is your daddy crying? No, he isn't. But what about that girl in that story? She was crying, yeah? Your daddy is NOT CRYING now. Then doesn't your daddy cry? Yes, he does. When does he cry? you can ask your daddy. .. He CRIES when he feels very sad. (언제 우는 지 구체적인 건 더 물어봐서..) CRY와 CRYING 의 차이 단어상으로 간단하나 정말 기본이 되는 문법을 깨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작은 거라도 정확히 이해해야 그 상황을 온몸으로 느끼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래야 낯선 언어를 자신의 언어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나가봐야 돼서 마음이 급했네요. 도움 되셨기를 바래요.^^) 월)에게 얘기할 때 주로 <font color=green><b> > 현재진행형</font></b>을 많이 써요. > 대부분의 표현이 현재진행형을 써야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민규, the duck is so sad. look, he is crying now.' 이런식으로요. > 그림책을 보거나 엄마의 행동을 얘기할 때 '이거 봐바. 지금 울고 있지?' 라고 얘기하게 되잖아요. '그는 운다' 이런식의 동사 원형보다는여. > > 그 다음으로 많이 쓰는 시제가 <font color=green><b>과거형</font></b>이예요. > 실제로 많은 대화 중 하나가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we went to GrandPa's house by airplaine. We saw lots of different kinds of clouds. They were so....white and pretty. Some clouds looked like spilt milk, some looked like a boat, some looked like a sheep.....' 이런식으로.. > > 어린이집에서 놀았던 얘기, > 지난번 친구 생일날 모여서 논 얘기, > 지난주에 엄마 아빠랑 여행가서 논 얘기, > 예전에 화장실에서 슬리퍼를 안신고 급하게 들어가다 넘어져 크게 다친 얘기.. > 과거형이 참 많더라구여. 전 그때서야 왜 많은 영어그림책이 과거시제를 많이 쓰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여. (처음 영어그림책을 읽어줄 때는 대부분의 책들이 익숙하지 않은 과거시제라서 익숙치 않았거든요.) > > 그리고 아이가 시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 전 좀 신경을 안 쓰는 편입니다. > 지금 민규는 우리말도 시제가 좀 엉망이고 조사사용도 많이 미숙해요. > 그런데 한번 정도는 정정 해주지만 똑바로 얘기할 때까지 반복하면서 정정하진 않아요. 그냥 그렇게 두는 편입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수정을 하더라구여. (제가 너무 속편하게 산다구여? 흐.... 제가 좀 그렇습니다. 지나친 여유는 자만일까요? -.-;;) > > 훈이민이님 생각처럼, 지금 자꾸 정정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고 엄마도 스트레스 받을 만큼 시제에 집착하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하리라 <font color=green><b>믿어요.</b></font> (믿는게 그렇게 중요하다네요. 엄마가 믿고 자신감을 갖고 육아를 하는지, 갈팡질팡하는지는 아이가 더 잘 알고 엄마의 약점(버튼)을 이용해서 자꾸 눌러준데요. ^^ (출처 :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라] 오늘 지하철 안에서 읽은 글 인용) > </font> > > > 훈이민이님의 글입니다. > > 어제 저희 큰애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요. > > she cries.라는 문장이 나왔어요. 저는 우는 목소리로 읽어줬구요. > > 그랬더니, 울 아이, cries가 뭐예요? 하더군요. > > 요새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고것만 집어서 묻거든요. 순전히 듣기로만 묻는거기 때문에 단어를 잘못 잘라서 묻기도 하지만요.. > > 그런데 저희 아이는 crying은 알거든요. 운다는 걸요. > > He was crying과 He is crying은 구별 못해도(아마 was나 is는 약하게 들리니까 무시하는 것 같아요.) > > cries가 뭐냐고 묻길래, 제가 눈물 닦는 시늉을 하며 > > "She cries"라고 한번 더 했더니, 저희 아이는 "Crying?"하고, > > 저는 "Yes, she cries."했더니 저희 아이는 이상하다는 듯이 확인코자 "Crying?" 또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 > 어린 아이들에게 그걸 구별해서 설명해줘야 하나요? > > 별 방법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문법적인 설명을 할 수도 없고... > > 그냥 cry도 cries도 crying도 cried도 우는거라고 설명하고 책만 열심히 읽다보면 알게될까요? > > 제가 저희 아이에게 하는 속도(혹은 진도)로 봐서는 알만하면 잊어먹고 알만하면 잊어먹고 해서 차라리 문법적인 설명이 가능한 나이가 됐을때 해주면 한방에 알아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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