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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리고 강하다' 세번째 미션

  • elove
  • |
  • 2016-12-25
2

금요일에 올린다고 얘기해놓고 이제야 쓰고 있네요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느라 잊고 계시길 바라면서ㅎㅎ


3부는 '나를 쓰다'라는 제목으로 7명의 여성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민족주의가 만연하는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견했던 평화주의자 베르타 폰 주트너.

그녀는 <무기를 내려 놓으라>라는 평화 전문 잡지를 발행하고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베르타 폰 주트너가 자신의 이상을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으로 평화운동을 했다면 루 안드레아스살로메는 자신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애썼지요. 남성들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섰던 살로메는 관습을 거부하며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꾸려나간 근대 여성의 아이콘이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남성편력에 대해서 대략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네요ㅎㅎ 루 살로메가 프로이트를 만나고 정신분석학에 매달렸던 사실도 새로웠어요.


러시아 10월 혁명으로 집안의 전재산이 몰수되자 여러 도시를 떠돌다가 레닌그라드로 돌아온 아인랜드는 반전체주의와 개인적 에고이즘이라는 입장을 갖게 됩니다. 그녀의 이성적 개인주의가 정점에 오른 <아틀라스>라는 작품에서 이기주의가 자유사회의 진정한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정당화합니다 그런 까닭에 아인 랜드는 '아메리칸 드림'과 자유주의 경쟁 시스템의 화신으로 간주되며,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불어닥쳤던 2009년에에도 <아틀라스>는 5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하네요. 


......


대충 정리하려고 해도 너무 많네요.

그 래 서

이번 미션은 간단하게 갑니다.


여러분은 7명의 여성 중에 누가 인상적이었나요? 그렇게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인지 얘기해주세요. 혹시 이 여성들이 했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제 얘기는 댓글로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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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6-12-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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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 안드레아살로메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이유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니쳬,프로이트와 같이 지냈다는 사실이 그랬고

남성편력이 심한 그녀가 학문적 업적을 남긴 내용을 보면서 남녀의  관계속에서 환경의 중요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남자의 지성을 동력으로 활용한 최초의 여자"라는 제목에 걸맞는다는 생각들어요.


그녀가 했던 말중에 기억에 남는 말은

"나는 언제나 내 생각에 충실히 따를 뿐이다.나는 절대로 사람들이 원하는 내가 되지않을것이다."

"나느 다른사람을 따라 살수도 없고 누군가의 본보기가 될수도 없다.그러나 나는 내가 원하는 삶,그것만은 확실하게 꾸려나갈수 있다"


본인의 생각을 충실히 따른다는것~~

다른사람을 따라 살수도 없고 누군가의 본보기가 될수도 없다는것~~

내가 원하는 삶만은 확실히 꾸려갈수 있다는것~~~

저는 상상도 몬하네요.

나는 나의 생각보다는 옳음을 따를것이고~

다른 사람의 괜찮은 삶을 본보기로 삼아 살고있으며, 나또한 누군가에게는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내가 원하는 삶보다는 누군가에게 또는 나를 포함 모두에게 으미있는 삶을 꾸려가고 싶거든요~ㅎㅎ


elove님의 멋진 미션 덕분에 책속의 인물과 나를 반추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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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12-27 10:57
뭇남성들의 구애를 받으며 살았던 루 살로메의 매력은 그녀의 세계관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절대로 사람들이 원하는 내가 되지 않는다 라는 모토를 그대로 실천한 인생이었죠.
저는 요즘 확실히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이건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하면서 지레 겁을 먹었다면
이제는 그냥 가보는 걸로 맘 먹었어요.
올 한해는 하던 일 정리하고 푹 쉬었고 내년부턴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설렘반 두려움 반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나 아렌트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신문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여러 번 접했는데 언젠가 꼭 책을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죽음을 앞둔 실체로 삶을 인식해서 결국 파시즘에 동조하는 스승 하이데거와 결별하고
삶을 죽음이 아닌 '탄생' '새롭게 시작하는 혁명'과 같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죠.

유대인을 학살했던 아이히만의 재판을 지켜보며 그에게는 판단의 무능력, 즉 말하기의 무능성, 생각의 무능성,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의 무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바로 이 무능성에서 '악의 평범성'이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누군가와 겹쳐지지 않나요?

"대부분의 악행은 선해지거나 악해지기로 결심한 적이 결코 없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이것은 슬픈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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