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방법론을 저 나름 많이 고민해 보면서 수학하는 방법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장에 아주 느린 길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일명.. 대화하는 수학.. ^^ (느린 수학)
1. 우리 주위에서 숫자 찾기(지난주의 연장선)
이 활동은 우리 주위에서 숫자 찾기의 연장선에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활동을 하다 옷걸이가 눈에 보여서,
"이건 삼각형이네~ 여길 잡아볼래?" 하고 아이와 만든 네모입니다.

2. 수식 표현하기
갑자기 팔려고 했던 어릴적 갖고 놀던 블럭을 가지고 오길래 또 이때다 싶어 가지고 놀았습니다.
이 아이가 수식 만들기를 얼마나 이해하나..
테스트 해 보고 싶은 마음에 놀면서 수식 만들기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긴 구멍 몇개? 그럼 저건 구멍이 몇개? 그럼 구멍 하나에 구멍 몇개가 더 있어야 구멍 3개가 될까?"를 물어보고 답하며 그걸 식으로 표현해 보았고, 그 다음 아이에게 질문해 보라고 했습니다.

3. 메모리 게임
어찌된 일인지 아이는 갑자기 또 예전에 갖고 놀던 매칭카드를 가지고 오더라구요.
또 이때다 싶어 저는 "우리 게임 같이해 볼까?" 하고 매칭카드를 가지고 메모리 게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4. 수
이 맘때 아이들은 10까지 수에는 자연스럽게 개념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덧셈과 뺄셈은 또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5까지의 수에는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7과 9 등으로 가기 보다는 일단은 모든 게 아주 만만해 보이게 해 주는 게 제 놀이의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만만한 3으로 Practice 들어 갔습니다.
그런 후, "5만들기 게임!"하자!
저의 이런 시덥잖아 보이는 놀이나 게임들은 이번주가 끝이 아니라, 일상에서 쭈~~~욱 계속 이어갈 거라,
그냥 가랑비 옷 젖듯 진행이 될 듯 합니다. 그럼, 담주에 또 같은 얘기가 나오겠지요~ ^^
5. 측정
야쿠르트를 즐겨 먹는 아이에게 야쿠르트의 무게를 측정해 보자고 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엔 체중계로 몸무게도 재어 보았구요.
마시기 전에 몇 g인지, 마신 후엔 몇 9인지.. 스스로 측정하고 읽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