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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마음과 항상 고마운 마음 & 질문

  • 현
  • |
  • 2003-07-12
0

안녕하세요. Young님에게 항상 부러운 마음(영어 실력에 대해)과 고마운 마음(생활영어Q&A코너에서 느껴지는 배려와 나눔의 넓은 마음씨에 대해)을 갖고 있는 민서엄마입니다. 오늘 말씀하신 영어를 접해 줄때의 강도/집중력에 대해 깊은 공감과 반성을 합니다. 저의 불규칙함과 느슨함을 생각하며. 우리 민서는 이제 30개월 조금 넘었어요. 영어환경은 글쎄 언제부터 만들어 줬다고 해야 할까? 태교때 한 두권의 책. 신생아때 젖 먹이거나 기저귀 갈면서 말 건네기, 또는 안고 집안을 돌아보며 사물에 대해 영어로 말해주기도 하고 이유식 먹이면서 꼭꼭 씹으라고 간단하지만 즉석 영어노래를 만들어 불러주기도 하긴했었는데 너무 들쭉 날쭉 했었지요. 참 그 노래를 부르면 음식을 머금고 있던 입을 움직이곤 했었어요. 그럼 민서가 알아듣는구나 싶어 좋아했었지요. 그러다 민서 돌지나고 안 쑥쑥에서 여러 엄마들을 보며 느꼈던 그 충격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도 한번 해보리라 마음은 먹었었는데..... 생각뿐 그 이후로도 여전히 들쭉날쭉. 거의 매일 쑥쑥을 돌아보긴 하는데 적극적으로 해준 건 없는 저. 기본 원칙은, %로 말할 수는 없으나 저의 영어 실력이 되는 한(제 실력 향상시키면서 하면 좋으련만...) 되도록 영어로 대화하기.(근데 이것도 슬럼프에 빠질때가 있었지요.) 책읽어주기 + 오디오 들려주기. 그리고 2돌 지나서 비디오 보여주기 시작. 일반적으로 말할때 민서는 말이 빨리 트인 경우라고는 할 수 없을 거예요. 지금 우리 민서의 표현력은 우리말로는 문장을 말하나 영어로는 아직 완전한 문장을 잘 하지는 못해요. 저와 대화할때 제가 영어로 하는 일상적인 말들을 모두 이해는 하는데, 대답이나 질문은 영어 또는 우리말로 합니다. 그리고 한문장에서 영어와 우리말을 함께 쓰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 아빠/mommy, take a shower해요. Apple 주세요"라고요. 저는 영어를 할때 우리말을 문장에 섞어쓰지 않는데도 말이예요. 또, 어떤 때는 영어로 제가 무슨말을 하면 아빠에게 가서는 우리말로 묻고, 저에게 와서는 영어로 말할때도 있긴 하고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영어와 우리말의 구분'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인지. 제가 영어로도 말하고 우리말로도 말하고 해서인지. 앞으로 문장에서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 쓰는 것이 없어질런지 궁금하네요. 두번째 궁금한 것은 민서의 발음에 관한 건데. 처음엔 민서의 발음이 매우 정확하단 생각을 하며 놀랬었어요. 초기 몇 단어 out-put 중의 하나였던 Teeth를 발음하는데 th발음이 끝내주더라고요.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한게. 그런데 언제부턴가 단어 끝발음을 두드러지게 하네요. 예를 들면 stop은 '스탑'이 아닌 '스타프'로요. 그전에는 stop을 그렇게 발음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리고 저도 그렇게 하진 않는데 말이예요. 지나가는 과도기 인지....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요즘은 한동안 등한시 했던, 오디오 들려주기를 많이 하긴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민서의 Out-put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화책 읽을떄 민서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잘 안하네요. 예를 들어,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를 읽을때면 The doctor said "No more monkeys~" 앞부분에서 제가 "What did the doctor says?" 하면 우리 민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No" 또는 "No more" 이라고만 해요. 근데 하루는 그 오디오를 틀어놨는데 놀면서 그 노래를 함께 부르더라고요. '요놈이, 요놈이.... 다 하면서.' 이건 책과 노래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그 책을 읽어왔던 습관때문일까요. 민서가 표현할 수있도록 어떤 자극을 줘야 하는 건지. 쑥쑥의 엄마들의 모습이 조바심 내지 않고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되었으면서도(영환이를 웃음으로 믿음으로 기다려주는 young님의 모습도 본받고 싶은 모습들중의 하나였지요.), 요즘 많이 올라오는 민서 또래의 너무나도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접하면 부러운 마음도 들고(그래서인지 요즘은 민서에게 지금까지는 안하던 test를 은근히 해보고 싶은 유혹이 생길때가 있어요.). 또 너무 노력하지 않은 저의 모습에 대해 반성도 합니다. 엄마가 하는 만큼 아이들도 따라오기 마련이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 그런 아이들의 엄마들은 얼마나 열심히 해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존경스러운 엄마들..... 컴퓨터 끄기전에 다시 한번 들어온 게시판에서 방금 올라온 따끈따끈한 young님의 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저 혼자만 ^^) 시작한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것이 오랜만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게다가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쑥쑥맘들과 생각을 함께 하는 또 하나의 엄마라 생각하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이 글 읽어보시는 다른 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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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운 마음과 항상 고마운 마음 & 질문
    • 현
    • |
    • 2003-07-12
    0
  • *글자 김밥 놀이.....?* (육아 일기)
    • 송이granma
    • |
    •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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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 용준맘
    • |
    • 2003-07-12
    0
  • 105차 공구중 close up 23% 하네요.
    • 훈이민이
    • |
    • 2003-07-12
    0
  • 생활영어 사용 할때요^^
    • 아톰
    • |
    • 2003-07-12
    0
  • 서울성동6살 영어모임&놀이모임 만들고싶어랑
    • 수민맘
    • |
    • 2003-07-12
    0
  • 기특한 영환이..
    • 은하수
    • |
    • 2003-07-12
    0
  • 일산 영어유치원 좀
    • julia
    • |
    • 2003-07-12
    0
  • 문법적 설명 좀 부탁드려요.
    • 초보맘
    • |
    • 2003-07-12
    0
  • 립패드...활용들 잘 되세요...??
    • 재혁에미
    • |
    • 2003-07-12
    0
  • 외국 sports day 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 희민맘
    • |
    • 2003-07-12
    0
  • 은하수님~!
    • young
    • |
    • 2003-07-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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