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완연한 가을날이네요아이들과 책읽고 같이 놀기에 좋은 계절입니다.활동하신 것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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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
원래는 제가 숫자를 쓰면 아이에게 그 숫자의 수만큼 펀치를 뚫어달라 하려했는데, 갑자기 색종이를 보고 편지봉투를 만들겠다고 하고, 숫자를 자기가 쓰고 싶대서 급 놀이를 바꿨어요. 아이의 흐름대로.
아이는 1~18까지 쓰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봉투에 담아 우체국에 가서 우리집으로 편지를 보냈답니다. 조만간 받겠네요~

2. 측정
한창 장난감을 갖고 노는데 아이에게 부탁했어요~ "이 색종이 8센치 표시해 줄래?"

3. 수
사은품으로 받은 환이 왔어요. 요즘 바빠서 체력이 후달리기에 아마 제가 먹지 싶네요. 아이는 환이 담긴 통을 쓰겠다고 내용물을 다 꺼내길래 "그럼 이거 5개씩 나눠줄래?"라고 부탁했네요.

4. 도형
가만 보면 아이들은 무심코 한 말도 기억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아이에게 함부로 말을 해서도 안 되는 일인데 오늘은 상당히 마음이 무겁네요.
밤이 되어 불을 끄고 손전등을 켜서 뚫어진 도형들 사이로 불빛을 비추며 놀았어요. 그러다 제가 도형을 잘못 말했는지 아이는 "이건 평행사변형이고 저건 아니야. 사다리꼴이야." 라고 말하네요. 아이는 모든 걸 기억하는 존재입니다. 무심코 말한 이야기들조차 말이지요..

요즘은 수학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네요. 아주 소소한 활동들이지만 그럼에도 전 이게 좋네요.
데이빗 7세
퇴근후에 늘 tv보길 원하는 아들의 간절함과 피곤함을 핑계로 그대로 방치하고자하는 제 맘이 늘 저를 괴롭히네요
지난주엔 수와 관련된 동화책 읽기에좀 더 신경썼어요
아직 수관념이 정확하지 않아서 읽을땐 잘 대답도 하는데 막상 문제(?)를 내면 늘 손가락을 펴고 계산하네요

가베로 계란판 만들어 10 만들기도 해보고 숫자로도 적어보았습니다


집에 할리갈리 짝퉁 게임이 있는데 그거하니 좀 5만들기가 익숙해지는거같아요
아이들과 게임 강추에요

[유아수학방]11주차 대문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