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가요^^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야무진것도 같구요 전 영어에 비중을 많이 두진 않고 그런거 생각없이 우리말인든 영어든 말을 많이 해 주었는데 요즘은 지 고집도 세 지고 짜증이 많아져서 저도 지치고 말하기도 싫더군요..더위에도 지치고.. 우리 아이들 엄마들 바램대로 잘 해 주겠죠??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여 힘 내자구요.. 모스크바님의 글입니다. > > 저희 아이는 22개월에 우리 말 거의 못했는데... > 보통 아이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시기는 5세 정도가 많아요. > 집에서 엄마랑 있다가 어린이집 등에 나가면서 >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엄청나게 우리말이 늘거든요. > 매일매일 저런 말도 쓰나 놀랄 정도로 빠르게 우리 말에 익숙해집니다. > 3월에 처음 어린이지에 나가던 건주가 > 한동안 엄마가 영어로 얘기하면, > '우리말로 하랬지?'했습니다. > 이전에는 우리말, 영어 이런거 구분 못했거든요. > 건주도 영어로 아는 건 영어로, 우리말로 아는건 우리말로 > 아무 개념없이 섞어 쓰기도 했고, > 엄마가 영어로 하면 yes 하고, 우리말로 하면 응, 하고 했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 > 예쁘게 웃으면서 영어로 계속 얘기하면서 > 그 얘기를 한번씩 우리말로 바꿔줬어요. > 그리고 건주의 얼굴을 외면한채 계속 영어로 얘기하기도 하구요. > 녀석이 알아 듣기 때문에 조금 짜증내다가 말더라구요. > 물론 매일 쓰는 말이니까 알아듣는 거지만... > 한 2주일 정도 심하게 엄마의 영어를 저지하더니 > 말려도 안된다 싶었는지 그 이후에는 그냥 두더군요. > 지금도 가끔 우리말로 하라고 요구를 하긴 하지만, > 그럴 때면 영어로 먼저 얘기하고 우리말로 한번 바꿔줍니다. > 매번 그러는건 아니지만 아이의 반응이 세게 나올 떄는 그렇게도 하죠. > 아이에게 밀려 지금 입을 다물면 안되는거 아시죠? > 아이의 기분을 맞춰가며 엄마가 요령껏 영어를 써보세요. > 모든 아이가 다 똑같은 효과와 반응을 나타내지는 않겠지만 > 모르는 걸 억지로 알게하려는 느낌을 주면 안되니까요. > 도움이 되셨을까요? > 전 건주에게 좀 무식한 방법을 많이 썼어요. > 다른 면에서도 아이를 설득하고 다독이기 보다는 > 엄마의 고집으로 밀고 나간 것이 많답니다. > 그리고 다행히 아이가 힘들지 않게 받아들여줬구요. > 연경이도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쉽게 받아들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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