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완전히 송이 할머님께 속았습니다. 인터뷰 글에 올려진 사진만해도 '할머니라지만 굉장히 젊으시네~'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히플러님께서 화면 캡춰 하신 것 보니 '할머니'라는 단어가 갑자기 헷갈립니다. 이 글 제목을 저의 '노년의 꿈-........'이라고 올렸지만 '노년'이라는 단어도 송이 할머님께 전혀 맞지 않는 단어같습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자리 양보 못받으시죠?(^-^) '제 노년의 꿈' 아시죠? '책 읽어주는 할머니'요. 혹시 돈 많이 벌면(로또라도 당첨되면 ^-^;;;) 어린이 도서관 하나 지어서 거기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고우신 얼굴(성품과 살아온 삶이 묻어납니다), 손녀 기르시는 정성과 열정도 대단하신데 옷 만드시는 솜씨와 감각까지..... 제겐 바비 인형만큼이나 너무 먼~ 모델이 아닐런가 모르겠습니다.(ㅠ.ㅠ) 요즘 제가 근무하는 학교 선생님들사이에 '옷 만들기'가 붐을 이루고 있는데, 저는 시집올 때 동생이 사준 미싱, 시험가동 한 번 해보고 '흠, 작동 잘되네'하곤 그대로 8년간 박스채로 놔뒀다가 팔아버렸거든요(ㅠ.ㅠ) '동료'같은 엄마들도 '힘'이 되지만 송이 할머님 같으신 분은 저 멀리 '등대'처럼 '희망'이 됩니다. 바다에서 길을 잃어본 적은 없지만 깊은 산에서 헤매본적은 있기에 저멀리 작은 '불빛'하나가 얼마나 눈물겹도록 고마운 것인지 알지요. 제게 '꿈'을 꾸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송이granma님의 글입니다. > 송이 옷 이쁘죠...ㅎㅎ > 모자가 더 이쁘요....뒤에 묶은 머리를 밖으로 낼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 몇벌 주문 받을까요? ㅎㅎ > 여자 아기들은 공주 옷을 좋아하죠? > 은송이는 엄청 좋아 한답니다. > 바지 입혀서 교회에 데리고 가면.... > 찬송 하면 춤추고 싶은데 잡을 원피스가 없어서 > 원피스 달라고 야단이랍니다......ㅎㅎ > 송이 할머니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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