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이 수민맘님 입장을 충분히 이해못한게 맞네요. 죄송합니다.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전 수민맘님께 조언을 한 건 아니었구요. 제가 평소에 걱정을 하고 있던 부분이 었기에 또 마침 신문기사를 읽은 탓에 어제,오늘 많은 시간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생각이 짧았네요. 제 아이들은 7살 5살 남자아이인데 큰 아이가 영어를 잘 합니다. 무척 좋아 하기도 하고 또 잘하기도 합니다. 며칠전 시댁을 다녀오는 한 시간 반 시간동안 차 안에서 Literacy Place 2학년 과정 unit4 테잎을 꼼짝도 안하고 듣더군요. 2학년 과정은 처음 들려 주었는데 아마 처음 듣는 이야기여서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어찌나 재미있었는지 돌아와서 이모한테 스토리를 죽 말해주더군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다 제대로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아이를 보는 제 마음은 대견 하기만 하죠. 수민맘님도 그 느낌 아시죠? 지금처럼 되기까지 밤마다 듣던 여러 테잎의 효과를 빼놓고 얘기 하긴 힘들겠죠. 분명 큰 효과가 있었고 제 자신도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었죠. 그래서 밤새 테잎을 틀고 있었고요. 그러다 수면이 방해가 되겠다는 생각에 잠들면 테잎을 끄곤 했어요. 그런데 가끔 아이가 깨서 우두커니 앉아 있더라고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스토리테잎 하나만 듣고 다시 자면 안되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낮잠을 안자는 아이라서 걱정이 되더군요. 그때부터 맘 속에 언제나 의문이 들곤 했어요. 아이가 잘하고 또 좋아하는데 치우쳐서 다른 점은 못 본게 아닌가 하고요. 그 기사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수민맘님 글을 보면서 그 부분이 다시 생각이 들게 된거구요. 기분이 상하셨을 걸 생각하니 몹시 죄송하네요. 아이가 행복했으면 하고 밝고 건강하게 컸으면 하고 바라는 엄마의 맘 이었어요.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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