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대문열어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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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1월이 시작했습니다. 다들 10월 한 달 바쁘게 지내셨지요?^^

이제 날이 추워지는걸 보니 집에 들어앉아 공부하라는 뜻인가봅니다.

울 집 중딩이 한테 요즘 계속 하는 말입니다.

"10월 한달 놀았으면 되지 않니? 이제 노는 것도 지겹지 않니?공부는 대체 언제 하니??"

중간고사 잘봤다며 이제 자기는 알아서 한다고 버티고 있는 둘째 녀석입니다.

신랑도 냅두라네요..ㅜ.ㅜ

첫째도 학교 내신 공부 징그럽게 안하긴 했지만..그래도 이 에미 말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느라고 던져준 토익 책 하루에 꼴랑 한 장씩 하더니만 쌓이니 니제는 그것이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배치고사부터 지금까지 본 4번의 토익시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거든요~^^

요번에 담임쌤께서 장학금 추천했다 하셨대요. 글쎄요~받아봐야 알겠지요.

아이 스스로 공부하길 기다리다 늙어죽을 것만 같아서 결국 오늘은 중딩이 시간표를 짜 주었어요.

초딩이나 중딩이나...

11월 한 달 보내고 나면 시험보고 방학 하겠지요. 그럼 또 한 학년이 지나갑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RI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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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15:52

수삼님~~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큰아이 참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우시겠어요!!!

영어 잘하는 친구들 보면 그저 부럽습니다요 ㅎㅎ

로버트도 뚝심있게 잘할수 있을꺼예요~~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무섭게 집중할듯요^^

리나는 지난주 이번주 수행평가땜시 바쁘네요

미뤄져있던 수행평가들이 줄줄이예요

중간고사에서 실수가 많아서

목표했던 결과가 안나와 쪼매 속상해했지만

그래도 혼자 열심히 잘해주었다 했어요

다음엔 실수를 줄여보는걸 목표로 ㅎㅎㅎ

리나는 국어 영어가 약해서 슬슬 고민이 되네요

학원도 안다니고 공부도 안하고

너무 태평하게 두고 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이끌어가야할까 생각중이예요..

본인은 별로 안좋아하는 국어 영어보다

이번에 떨어진 수학점수땜에

처음으로 수학문제집 하나 더 사달라고 하네요

얼른 알겠다고 했습니다~~~ㅋㅋㅋ

학원에 안다니고 스스로 할수있게 이끌어주고 싶은데

참으로 어려운 길이네요...

겨울방학 봄방학 기간을 잘 보낼수 있도록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다시 좋아서 산책하기 좋은거 같아요

단풍이 이쁘게 들었는데 아직 제대로 보지못했는데

신랑이 저녁에 가까운데라도 애들데리고 가자하네요~

이쁜 단풍 지기전에 단풍 구경 다녀오세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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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0:15

본인이 욕심내기 시작하면 잘 하는거지요~수학점수 욕심내는걸 보니 기말고사 잘 보겠는걸요?^^
울 집 애들도 초등때 영어 학원 다닌거 말고는 학원을 안다니는데..사실 선행하는 것도 아닌지라. 교과서만 열심히 해도 충분할 것 같거든요..열심히 안해서 그렇지..
큰 아인 여전히 수학을 싫어해요. 수학을 눈으로만 풀어요..
둘째녀석은 역사를 싫어해요. 둘이 반반 섞었음 좋겠어요~^^;;

전 요즘 아침마다 강아지 산책나가면서 사진찍기 바빠요~낙엽 떨어진 거리가 넘나 예쁘더라구요.
단풍좋아하면 나이든 거라는데..ㅎ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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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0:04

에밀리도 아직 시험에서 실수 줄이는 연습중이에요.
리나도 에밀리도 이번 기말에 실수없이 흡족한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출근길에 나무들보면서 이게 단풍놀이지 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는지 자연의 모습이 참으로 저에게 큰 힐링을 주네요.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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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09:00

수삼님~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아드님 정말 잘 키우셨네요 ^^ 부럽부럽~

우리집 중딩이는 시험도 없고 룰루랄라 ~

저번주 일요일에도 amazing science show 를 과천 과학관에서 한다고 아빠랑 또 갔네요.

추석연휴부터 거의 매주 과학관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무슨 놀이공원 놀러가듯 ㅋㅋ

다른 아이들 중1 시험없을 때 공부 엄청나게 한다는데....

한편으로는 걱정되다가... 한편으로는 지금 안놀면 언제 노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기저기 단풍소식 들리는데

연우, 남편, 그리고 저

겨우 세사람 시간 맞추어 어디가기도 쉽지 않네요

그러고 보니 추석 여행이후로는 연우랑,엄마, 연우랑 아빠 이렇게만 어딜 다니고 있네요.

딘풍 다 지기전에

가까운데라도 한번 가야겠네요 ^^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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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10:34

그러게요.
저희도 고작 가족이 세명인데 세 명이서 시간을 맞추어서 무엇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아이가 엄마랑 아빠랑 각각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생이 되니 엄마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을 아이도 크게 원하지 않는듯?해요.ㅎㅎ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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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21:23

연우는 과학 영재인가봐요~~ㅋㅋ울 큰 애가 예전에 그리도 박물관을 좋아라 하더니 역사를 좋아하더라구요~작년에 중딩이 담임썜께서 1학년때 수학 하나만 잡아놓으라 하시더라구요~

RI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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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23:19

연우는 과학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매주 아빠와 함께하는 과학관 데이트
넘나 좋을꺼 같아요~~^^
아빠하고 보낸 즐거운 시간들이 연우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겠어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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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07:25

수삼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을 너무 잘봐도 폐혜?가 있군요.ㅎㅎ

그래도 두 아드님 수삼님 지도 덕분에 잘 되어가고 있는듯해요.

아이의 중2 생활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요즘 거의 매일 수행을 보고 학기말 소축제 준비를 위해 주말에는 친구들과 춤연습도 한답니다.

기말고사에는 역사를 보기때문에 주말에 저랑 복습 잠깐씩하는데 힘들어하고 있구요.

수학진도가 빨라서 문제집 진도맞춰 푸는것이 자꾸 밀린다하네요.

기말전 수학을 끝까지 공부시키겠다는 담임쌤의 열정이 감사할 따름이에요.

겨울방학에 할 영어수학공부도 짬짬이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덩달아 저도 책 조사 좀 해야하는데.. 짬내기가 어렵네요.

2학기 기말까지 가내신보고 중3때 지원학교를 정할거라서... 기말고사 잘 보면 좋겠는데...제가 뭐 해줄건 없고...맛난거 잘 챙겨줘야죠.

중2는 중2인지라~요즘 아침독서도 땡땡이 치고...그래요.

중3돼면 좀 달라지려나요?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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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09:08

축제 준비하야, 공부하랴 진짜 바쁘겠어요.
그래도 차근차근 잘 준비 잘 해나가고 있네요.
시험, 수행.... 이 결과물들을 가지고 또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니
쉽지않은 중학교 생활인것 같아요.
그래도 즐겁게 잘 생활하고 엄마와 공부계획도 세우고 같이 공부 하는 모습도 참 좋아보입니다~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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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21:27

아침에 큰 아이가 장학금 지급건으로 계좌번호 확인하다고 전화왔드라구요. 중딩이한테 저녁먹으며 얘기하니깐 한다는 소리가"엄마는 학교에 미안하지도 않아? 학비도 안내면서 돈을 받어?"나참...
그러고는 딴때같으면 영재학급 다녀온 화목은 힘들다 난리일텐데 시키지도 않은 개산책을 하러 나갔네요. 에지간히 공부는 하기 싫은가봅니다...
그죠..2학년 내신으로 어느정도 지원 고등학교를 정해야하는데..마무리 잘 했으면 싶어요~~

RI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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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23:25

중학생도 이리 바쁜데
고등학생이 되면 정말 정말 바쁘겠지요
중2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에밀리는 목표를 가지고 항상 열심히 하는거같아요
같은 중2 리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지내는데 ㅎㅎ
에밀리가 기말고사 마무리도 잘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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