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따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영환이를 재우는데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제서야 들어왔어요. 민서가 또 엄마아빠를 즐겁게 했군요. 그래요. 정말.. 아이들은 조바심 내는 엄마아빠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어느날 갑자기 크고.. 갑자기 놀라운 말들을 내뱉는답니다. ㅎㅎㅎ 요즘 영환이는 비로소 응용을 많이 하기 시작하네요. 예를 들면 I fell down 밖에 못 말하던 녀석이.. 책을 던져놓고 The book fell down. 이러질 않나... 책의 귀퉁이에 페이지 번호가 안보인다고 The number is empty라는 말도 안되는 문장을 만들기도 하고.. 또 Airplane, where are you?라고만 묻던 아이가 Where is the airplane?이라는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기도 하네요. 집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Bye-bye, home이라고 했더니 늘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는 장소에 상관 없이 Bye-bye, home 이러더니.. 요즘은 장소에 맞게 Bye-bye, playground. Bye-bye, parking lot. 등등 적용을 합니다. 참 신기하죠.. 민서도 엄마의 힘을 받아 쑥쑥 잘 클 꺼에요. 발음도 차차 좋아집니다. 영환이도 그전에는 아무도 못알아듣는 발음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재미있게 동화책 읽어주시고, 생활영어 꾸준히 해 주시고, 비디오 꼭 함께 보시고, 노래도 같이 부르시고, 그렇게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와 놀아주세요. 그리고 귀여운 민서 얘기도 종종 들려주세요. 오늘 밤에는 비가 오네요. 이제 자야겠어요. 하루종일 영환이랑 뛰어놀았더니 저도 좀 피곤하네요. 현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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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안녕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