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주 대문 열어봅니다~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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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4월이 시작되었어요.

보물연우님 바쁘시지 않을까 지레 짐작에 제가 문 열어봅니다~ㅎ

3월은 학교 총회다 상담이다 적응기라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아요.

주말에 한달만에 큰 아이가 다녀갔어요. 이젠 적응할 법도 한데, 매번 정신이 없네요.

로버트가 웬일로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수학. 과학 사달랬는데, 역사.사회도 얇은걸루다가 주문했어요.

형이 아침에 가고나서 일욜에 종일?공부하는 모습이 낯설지만 보기 좋았어요.

학교 수학쌤께서 문제집을 3-1이랑 고등 수I까지 2권이나 챙겨주셔서 아이가 나름 부담이 되지 않나 싶고 쌤께 무척 고마운 맘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부담감이 공부를 하게 만들지요.

맨날 공부 안한다고 형 쓰다만거 던져줬었는데 새거 사주니 당장은 의욕이 팍팍 솟는가봅니다~^^

날이 갑자기 더워졌어요. 한두 개 남겨둔 오리털 점퍼들도 이젠 빨아야겠네요.

미세먼지 많아 마스크 쓰자니 덥고..안쓰자니 찜찜하고..다들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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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0:57

완전 간만에 인사드려요. 아이는 그대로인데 엄마가 바쁘다고 잠깐 들르지도 못했네요...

직장을 바꿨는데 지난번과 달리 매일 출근하고 퇴근도 늦어 매일매일이 정신이 없었어요.

지금 잠깐 짬이 나서 들러봤어요^^

제시카는 1월부터 학원도 바꾸고 다시 새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근데 마음만큼 몸이 안따라와주는 것 같아요.

생전 없던 입병이 한번에 8-9개나 나서 한참 밥을 못먹더니 임파선이 붓고 열이 나서 좀 고생했네요.

더 탈날까싶어 잠이라도 푹 재웠더니 지금은 너무 자네요...잠의 연속성이라고 ㅋ

4월 말이 중간고사인데 학원들은 벌써 내신대비로 들어가네요.

진도는 스톱되고 내신문제집 사서 정리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 학기 초라 그런가 3학년되서는 작년보다 수행이 덜한것 같아요. 기분탓인가...

항상 선생님 복 없던 울 딸 이번에는 꽤 좋으신 국어샘 만나 다행이네요.

반아이들도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아 그것도 참 다행이구요.

한동안 따뜻한 봄날씨더니 오늘 비가 와서 좀 쌀쌀해진 듯요.

그래서 봄에는 성급하게 두꺼운 옷 넣어두면 안되는가봐요. 다시 주섬주섬 꺼내입고 왔네요.

다들 몸관리 잘하시고 특히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다니세요~

햇살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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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1:15

브이엠님~ 방갑습니다^^ 직장이 마니 바쁘시군요~ 그와중에 아이들 챙기시느라 정신없으시겠어요
제시카가 체력이 마니 떨어졌었나봐요 어여 건강도 회복하고 잠도 정상으로 돌아오길ㅋㅋ 좋은 담임 선생님 만나서 잘됐어요
즐겁게 중학교 생활 마무리하길요~~*
오늘 생각보다 더 쌀쌀하네요ㅠ 건강 조심하세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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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5:19

담임쌤 잘만났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에밀리는 작년에 정말 최상이었어요.
그래서 참 많이 성장했었지요.

경기도는 중간을 영어.수학만보고 다른 과목은 수행으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수행폭탄이...

피곤할땐 잠이 보약이죠.
부족한 점 보충하면 쑤욱 자랄거에요.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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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8:49

넘 반가워요~~~~^^많이 바쁘셨군요~~
그나저나 입안에 8~9개면 ㅜ.ㅜ
넘 힘들겠어요...어여 낫길 바랍니다.
제시카는 중간고사 준비하는군요.로버트네는 중간에 영수만 봐서 널널 하게 지내네요...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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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8:33

꺅~~ 브이엠님 오랜만이예요 ^^ 반가워요.
그간 이작하셔서 바쁘게 보내셨군요.
제시카도 새로운 학원에 적응하느라 몸이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그래도 푹 쉬어서 체력보강되어서 다행이예요.
학원들은 내신준비를 벌써 시작했나봐요.
새학년 되어 배운것도 얼마 없을 듯 한테 벌써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시험범위 적으면 기말고사때 고생일듯 해서 그것도 걱정 ㅋㅋ
좋은 담임샘도 만났고 재미난 중3생활 잘 보낼거예요
브이엠님도 화이팅 하세요 ^^
날씨가 롤러코스터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

햇살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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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2:14

수삼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맘잡고 공부하는 중3 로버트 정말 멋지네요~!

좋은 결실도 보고 공부의 재미를 점점 더 느낄수 있기를~~*

마크네는 수행평가로 ppt 숙제가 3개나 나왔어요

주말에 그 숙제하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첫번째가 영어인데,

자신의 진로와 닮고싶은 사람을 영어로 소개하는 거래요

마크는 ppt 만드는걸 조아해요

초등때 방과후 컴교실에서 조금 배우고는 ppt 숙제가 있을때면 신나서 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주말내내 열심히 만드는데, 저한테 보여주기는 좀 쑥쓰러워 하는거 같아서 걍 보자고는 안했어요 궁금한데~

그리고 이번 금욜엔 공개수업이에요

드디어 마크네 학교에 가봅니다^^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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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3:12

ppt숙제 예전에 참 많이 했었는데.. 모둠수업을 항상 로버트가 도맡아해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와선 동영상 숙제가 많던데. 도덕이랑 음악이요. 암튼 그것도 별로 탐탁치 않아요..시간 잡아먹어서.. 로버트가 진로땜에 요즘 고민이 많아요.. 형이 간 학교라도 가야지 싶었다가 웬걸?거기도 예전같지 않고 점수가 올랐다하니 대체 형은 그 점수로 어떻게 간거냐며 어제 제가 묻더라구요~^^;; 사실 별 기대 안하고 원서값 5천원 날리는셈 치고 넣어본건데~ㅎㅎ
저도 공개 수업 가보고 싶네요. 언제인지 일정봐야 겠어요. 작년에 갔더니만 5명? 정도 근데.. 많이 온 거더라구요~큰 애 중3 때는 교실문 열었는데 저 혼자라 엄청 뻘쭘했네요~ㅋㅋㅋ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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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3:39

PPT만드는거 좋아하니 수행을 즐겁게 잘 할 수 있겠어요.
중등에는 그외에도 모둠으로 동영상제작등의 활동이 많아요.
차라리 개인과제면 주말에 휘리릭하는데...에밀리는매번 조원과제 혼자 떠맡는 편이라서 안타까워요.
대신 논술능력.발표능력은 급상승하는 장점이 있죠.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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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1:04

좋아하는 수행이니 즐거운 맘으로 하겠네요. 진로소개는 우리말로도 힘든데 영어라니..어유 대단하네요.
저는 항상 공개수업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그것도 못갔네요.
좀 뻘쭘하고 서있는 것도 힘들고 하지만 그래도 아이 반도 구경하고 아이 친구들 얼굴도 보니 나름 좋았었는데 아쉬웠네요.
금요일이면 내일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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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8:38

마크가 수행평가가 많아서 힘들겠네요. 요샌 PPT 만들어 프리젠테이션 하는게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마크가 PPT 만드는것을 즐긴다니 좋겠어요.
참,,,,공교육 만으로 과연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평범하게 학교 영어만 배운 아이들은 힘들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사실 한국말로 하는것도 쉽지 않는데 말이예요.

공개수업은 잘 갔다 오셨나요?
작년에 저도 보면서 ㅋㅋ
초등학교에서는 다 커버린 애 갔더니만 중학교에서 보니 다시 애기같은 아이들 모습에
ㅎㅎ
엄마앞에서 입학생은 다 어린아이처럼 보이네요 ㅎㅎ

보물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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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20:29

수삼님 ~~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제 근무가 직원들 휴가신청이 많아서 버라이어티 하네요 ㅜㅜ

로버트가 3학년이 되고 목표가 생기면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많은가봐요 ^^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떄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자라는 것 같아요.

로버트 화이팅입니다 ^^

4월이 벌써 시작되었네요

개나리 핀것도 제대로 못보았는데 오늘보니 목련에 벗꽃에... 해 좋은 쪽은 진달래가 핀곳도 있더라구요

날도 제법 따뜻해서

퇴근길 사람들 옷차림도 버라이어티 하네요

패딩부터 반바지까지 ㅋㅋ

지난주 연우네반 나눔과 섬김 행사가 있어 학교에 다녀왔어요

이틀 프로그램 중 첫날 3시간 정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데

부모님 뿐 아니라 동생 언니들도 함께와서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참 좋은 시간인 것 같았어요

연우네 담임샘은 단아하고 예쁜 수학선생님이셨고 인상도 참 좋으시더라구요

연우는 성신하고 예쁘게 학교생활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

수학학원은 지금 하는 수업이 5월 둘째주 까지인데 일단 이것까지 마치고

경시는 일단 접기로 연우랑 이야기가 되었어요.

중간고사준비도 슬슬 해야할 듯한데

아직 연우는 배운것도 얼마 안된다며 ㅋㅋ

(제가 그랬죠... 수업 몇번만에 진도는 훅 나갈 수 있다 !!)

이번 중간고사는 스스로 준비해보고 결과를 보면서 스스로 무엇인가를 느꼈으면 해요.

미리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 함을 ^^

수행평가는 아직 특별한게 없는건지..아님 학교에서 하는건지

집에서 숙제하는 모습은 거의 없네요.

지난주 학교갔을 때 느낀건데... 여중이라서 그런건지 아이들이 굉장히 순순해 보였어요

꾸미거나 화장한 얼굴들도 거의 안보이구요

초등생같은 얼굴들 ㅎㅎ

다들 즐거운 한주 되시고

주변의 꽃 지기전에 많이 많이 보시길 ~

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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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21:18

예상대로 바쁘시군요~~^^ 그럼에도 항상 잘 챙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연우네 학교는 좋은 행사를 하는군요. 가족들이 학교에 친하면 아이도 학교에 친하게?느낄것 같아요.
저도 여중여고여대 나왔는데 여자들끼리 있는게 오히려 더 편한거 같아요~ㅋ
남자 애들도 남중 남고 애들이 더 순진?하다 하더라구요.

조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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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14:29

연우 학교의 행사 정말 멋지네요.
솔직히 지금같이 바쁠때는 그런 행사마저 심적 부담으로 다가오지만요.
중2 수학이 중학수학의 꽃이죠.
수학 쌤이 담임쌤라서 아마도 잘 챙겨주실 듯 하네요.
연우의 중2생활도 쭈욱 행복하길 바래요

햇살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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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2:17

연우가 여중을 다니는군요~
화장을 마니 안한다니 좋네요!
저희 동네는 여중은 없고 남녀공학이 있는데 풀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언니들땜에 몇년후 그 학교 갈 저희 딸냄이 벌써부터 걱정이거든요^^;;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 행사라니~ 정말 좋네요!! 단아하고 예쁜 수학선생님까지~ 왠지 연우의 올한해가 참 행복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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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1:11

연우네 학교가 여중이었군요. 학교에서만 그렇고 방과후에 우루르 화장실가서 색칠들 하는건 아닌지...ㅋ 지하철 화장실에서 교복입은 아이들 화장하는걸 하도 봐서...
중학교인데 학교에서 가족들과 좋은 행사를 하네요. 그런건 초등학교때도 잘 안해봐서..부러운 행사네요.
야무진 연우야 어디서든 이쁨받을건데 좋은 샘까지 만났으니 올 한해 즐거운 학교생활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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