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학년 아이들은 아직 문법을 가르쳐 주기에는
이른 것 같아 수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문법 사항들을 가르치고 고학년인 4학년 아이들은 문법내용을
좀 더 많이 다루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고 영어를 읽고 간단하게 말하는 영어수준이라 세세한
부분에서 문법적 오류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관사나 동사의 3인칭 단수형, 명사의 복수형태, 동사의
과거형 부분들은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부분들입니다. 어렵게 문법 설명해주기보다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기를 기대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하는 읽기의 비중이 적다보니 생각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네요.
이제 쓰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말하기를 하면서 자주 틀리는 문법이 그대로 습관이 되어 쓰기에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문법 사항을 조금씩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중에 나온
문법책들에 관심을 갖고 찾아 보다 책뿐만아니라 CD롬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액비비티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문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그래머 큐로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알려주는 내용을 이해했다고 해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ST와 WB뿐만아니라 CD롬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활동이 아이들에게 학습한 내용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주네요. 오디오
자료는 다른 교재들처럼 수업시간에 이용하면 되고 CD롬 자료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하도록
음악이나 다양한 활동과 같은 요소들을 많이 넣어 집에서 스스로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대화문을 읽으면서도 우리말하듯 단조로운 발음으로
읽거나 이야기할때가 많아 고민이었는데 Grammar Talk을 통해 어렵지 않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Grammar Talk에 나오는 지문은 대게는 한 번 읽고 지나가게 되는데 함께 나온 그림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역할에 따라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듯이 롤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있어
새로웠어요. 대화문이지만 책 읽듯이 단조롭게 읽던 아이들이 대화문이라는 것을 조금은 의식하고
말하기 연습을 하게 되네요.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접해서인지 컴퓨터로 학습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고 오히려
책으로 하는 것보다 더욱 좋아하네요. CD롬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책에 나온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통해 조금은 단조롭게 공부했다면 CD롬의 게임식의 여러 활동을 직접해보면서
더욱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게임식의 영어학습이라 더욱 좋아하네요.
아직 진도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챕터 6까지 마무리 하면 아이들이 영어수준이 전보다 조금은 더
향상되리라 봅니다. 2권과 3권으로 가르치기도 아이들이 배우기도 쉽지 않았던 영문법에 대한
고민이 해결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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