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트 스토리 텔러 이주헌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명화란.. 유명한 것, 비싼 것, 독특한 것이 아닌
나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이다.. 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리고, 유아기때가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감상의 눈을 뜨게 해 주는 최적의 시기이고,
많은 작품을 접하게 하고,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도 들었지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야.. 이 그림은 아무개의 뭐야..
무슨 파고.. 어떤 사조이고.. 어떤 기법이고.. 이런 식으로
수학공식 대입하듯 달달 외우는 미술공부는
미술, 예술이 아니라 단순 암기일 뿐이죠.
마침.. 그 말씀에 가장 부합되는 스토리북이 바로 Art Classic Stories가 아닐까 싶네요.
명화로 읽는 영어명작 이야기
Art Classic Stories입니다.
세계 명작을 명화와 접목시켜 정사발달, 예술적 감각 및 미술관련 기본 상식을 키워줌은 물론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게 해 주는 1석 다조의 책이지요.
화보집 보여주듯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에 대한 소개와 그 작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명작의 내용을 각색하여 소개된 화가의 그림풍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입니다.
아이는 Art Classic Stories를 읽음으로써 누구의 어떤 작품..이란 암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 이 화가의 그림풍은 이러한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모르게 느껴서 배우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명작 동화도 읽게되고, 그것도 영어로 말이죠..
오디오 CD까지 있어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윤호와 함께 느껴본 책은
The Hare adn the Hedgehog입니다.
끌로드 모네의 아트 스타일을 통해 산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먼저 책의 전반부에는 화가에 대한 소개와 작품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나와있습니다.
화가의 사진까지 나와 있어서 사진을 통해 풍기는 느낌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화가와 작품을 달달 외우지는 않더라도..
이 화가의 대표작이 무엇인지 정도는 상식적으로 알아둘 필요는 있겠지요.
그리고. 화가의 대표작과 이야기에 표현된 화법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요.
*** 간략 줄거리 ***
이 이야기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유래되었지요.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며 고슴도치를 비하하던 산토끼가
꾀많은 고슴도치를 만나 결국은 경주에서 지고
창피를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원작에 대한 설명과 명작과 명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와 영어를 배워가는 입장이라 이런 고급스런 질문들을
영어로 만들어서 하기는 힘든데.. (^^;;;) 질문이 쓰여 있어서 정말 고마운 부분이랍니다.
Art Classic Stories는 명작을 각색한 이야기들로 이야기마다
추구하는 교훈이 하나씩 있는데 그 이야기에 대한 교훈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Questions to Think About을 통해 토론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이 과정에서 도덕적인 인성을 기르는 동시에 사고력과 논리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해 주지요.
맨 마지막에는 Words in the Story 부분이 있습니다.
영여사전 형식으로 단어를 설명해 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지요.
Art Classic Stories는 총 30권의 이야기가 있고,
각 권마다 오디어 CD가 한장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Track 1은 드라마 형식으로 스토리를 이야기해 줍니다.
소리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할 수 있지요.
Track 2는 잔잔한 bedtime storytelling 형식이고,
Track 3에는 질문과 힌트가 담겨져 있어 명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본문의 내용은 rhyme처럼 시적인 압운에 맞추어 전개되어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지요.
The hedgehog was angry. You could see it on his face.
He shouted, "Tommorrow after lunch, we'll have a race!"
아직은 5살이라 긴 영어를 제대로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그림과 글이 제대로 매치되기 때문에 먼저 그림을 보며
줄거리를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스토리를 읽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 알아듣지는 못하더라도 감으로 이해를 하게 되지요.
이런 과정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을 해 보았어요.
명화 카드를 이용하여 모네의 다른 작품들도 감상해 보았어요.
화풍을 느껴보게 하기 위하여 책의 그림과 모네의 작품을 비교해 보았답니다.
Short quick brushstrokes, It's Monet's style.
그리고, 다른 인상파 화가인 쇠라의 작품도 비교해 보았어요.
쇠라의 작품은 더욱 짧은터치... 아니 점으로 표현된 그림이지요.
붓의 터치감이 다르지?
쇠라의 그림과 모네의 붓 터치를 비교해 보았어요.
점에 가까운 화법, 짧게 끊어서 표현한 사물.
누구의 작품 뭐.. 라고 외우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고 재미있는 공부였답니다.
이어서 몸으로 표현하는 단어시간~~
Rabbit 그 중에서도 산토끼는 Hare.
깡총 깡총 직접 뛰어보며 몸으로 표현해본 Hare.
온몸으로 느낀 거라 그 기억이 훨씬 오래 가겠죠?
이번에는 점토와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고슴도치를 표현해 보았어요.
진짜 이쑤시개의 따끔한 맛을 느끼며 표현해본 고슴도치.
Hedgehog..Hdegehog... 따끔 따끔.. 콕콕 찔릴 때마다 기억속에도 콕콕 저장될 거여요.. ^^
명작과 명화과 영어가 만나 조화롭게 어우러진 Art Classic Stories...
유아기때부터 접하여 계속 읽혀주면
감성, 인성, 영어실력 계속 쑥쑥 자라게 될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제가 보아도 좋은 책이었어요.
블로그 후기 : http://virtual3d.blog.me/50101093229
http://cafe.naver.com/teachermommy/7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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