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lassic Stories

명화와 클래식에 늘 모자람을 느낀 저였기에 그런지 아이에게만큼은 명화와 클래식을 일찍 알게 해 주고 싶더군요.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선생님꼐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시면서 무슨 악기 소리가 들리는 지 생각하며 들어 보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제 귀에는 그 소리가 무슨 악기인지 구별이 안되는 거예요.
사실 부끄럽기도 했지만 당시엔 친구들 중에서도 무슨 악기 소리인지 잘 구분해 내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답니다.
하지만 내 아이의 세대는 좀 다르겠더라구요.
클래식 음악도 들어 봤어야 무슨 악기인지 구분이 되든가 아니면 어떤 작곡가의 어떤 음악인지를 구분해 낼 수 있듯이
명화 역시 눈에 익게 자주 봐야 누구의 작품이고 특징은 어떻고 또 어떤 감동이 오더라는 등의 이야기는 기본이 되게 해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같이 공부한다 생각하고 일찍부터 명화 포스터도 사고 명화 그림책도 사 보면서
차근차근 "보는 눈, 듣는 귀"를 기르려고 한답니다.
그 중에 Art classic Stories를 알게 되었어요.
명화풍의 명작 이야기라고 할까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스토리가 탄탄한 30가지 이야기의 명작을 유명한 화가들의 화풍을 빌어 그림을 담아낸 책이지요.
처음엔 정말 그 유명한 화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렸나 싶었지만 이내 알게되었지요.
그 화가의 작품 특징을 살려 이야기에 맞게 잘 연결한 것이라는 것을요.
한 권을 책을 읽으며, 또 그림을 보면서 최소한 그 작가에 대해서, 그 작가의 그림의 특징에 대해서는 확실히 '감'을 잡겠더라구요~ ^^*
30권의 이야기책 중에서 제가 받은 책은 The hare and the hedgehog 와 The goose that laid the golen egg예요.
한 권은 토끼와 거북이 경주 비슷한 내용인데 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로 나와 있고, 또 한 권은 유명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예요.

책표지를 넘기면 그 책에서 볼 수 있는 화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화풍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인 저에게 참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맨 뒷 페이지에는 30권의 Art classic Stories 책 표지가 있고
어떤 책을 읽어 봤는지, 우리집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표시해 볼 수 있는 란이 있네요.
다른 책도 마구 마구 읽어 보고 싶은 맘이 생기게 만드네요. ㅎㅎㅎ

책에 나온 중요 단어를 영영사전처럼 풀어 놓기도 했구요.

원작 이야기, 이야기와 그림에 관한 이야기 나눌 거리를 소개 해놓고,

도덕적 교훈까지 살피게 해 놓았습니다.
또 뺴놓을 수 없는 것이 오디오 cd이네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듣는 듣한 첫 번째 트랙과 동화 구연하듯 들려 주는 두 번째 트랙 모두 매력적이네요.
처음엔 책이 그것도 영어책이라는 부담도 있는데 글밥까지 많아서 허걱! 했는데
cd들으면서 차근차근 책을 살펴 보니 그림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
어느 정도 영어 읽기가 되는 아이들에게는 참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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