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일욜날도 쑥게시판만 붙잡고 있는사람은 ?? 중독 맞제요?
울집은 어제 열차타고 서울나들이 갔다 왔시요..
간만에 세상나들이 하믄 재밌지라우..
여러사람들도 만나고... 귀경도 하고...
땅바닥서 발붙이고 실컷 뛰어야 하는딸내미땜시 청계전가서 놀다가 영풍문고 들렸다가 맛나는 저녁먹고 하마트면 놓칠뻔한 마지막 전철타고 집으로 왔슴다...
되살려논 청계천 궁금하시지요? 아래사진을 보세요
외국인가족도 놀러오고 연인들도 많아요
왼쪽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에서 거리예술가가 풍선 마술을 벌이고 있지요

작은 고기도 살고요 해서 많은사람들이 물속에 발도 담그고 그래요..
다리 위에서는 무슨 공연을 합디다 가수도 오고 브라질?? 무용수인가 세계여러나라에서 와서 공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맛있게 냠냠..
올리브오일로만 요리한 스파게티하고요 이탈리아식이라 얇고 기름기 하나없이 화덕에 구운피자여요..
해산물 리조또라고 우리나라 콩나물밥이나 굴밥처럼 해산물을 넣어서 지은밥입니다
드물게 맛이 담백하고 괜찮은 집이더군요..

서울나들이에서 만난사람이야기 해볼까요
기차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았지요
서울역 광장 광화문곳곳에서 집회를합디다
택시 운전사 아저씨 저한테 묻더라고요 " 조중동 알아요? " 하시더니 대답도 하기전에 줄줄이..하시는말쌈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국을 조중동한테 넘기려고 그런답니다 그래서 미디어법을 만들라 한데요...
" 외국가믄 이명박 대통령 아는체도 안한다요 그라믄서 늬이 나라는 그렇게 인물이 없더냐 한답니다"
어디서 들었을까나....
대통령선거때 제가 탔던 택시 기사님은 그때 이렇게 말했음돠 " 경제 살리라고 이명박 찍었소...투표안한사람들이 몬 말이 그리 많어.."
흐흐
암튼 이렇게 청계천서 놀고 저녁 배터지게 먹고 영풍문고를 밤늦게 들렸지요
영어책 세일코너에서 한참 밍기적대고 있는데 워떤 사람이 다짜고짜 저한테 여기가 한국에서 젤 큰 서점이요? 하고 영어도 묻습디다
얼결에 맞다고 간단하게 영어로 했더니....인자 아주 자리 펴놓고 속사포로 영어로 저한테 떠들어대는데 간간히 질문도 해가면서... 첫단어 하고 간간히 아는 코리아나 티쳐 그리고 겨우파악한게 자기 와이프도 한국사람이라면서 간간히 한국말도 해가며 저도..걍 대충 대답해주고 끄덕거렸더니...
한다는말이 나보고 한국사람이냐고??
기럼 외국사람눈에 내가 외국인으로보이나?
그래서 내가 나는 영어잘못한다고 딱부러지게 말했쥐 모여요 그랬는데도 계속해서 따발총마냥 뭐라뭐라...
내 살면서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왔다드만 외국인 남자들도 수다스럽다는걸 몸소 격었다우...그리고 갸들은 질문을 구체적으로 안한다는데 직업이 뭐냐 자기 와이프도 한국사람이다 어디사냐...등등 한30분 혼자 떠듭디다...
음.... 내가 정말 발음만 좋은갸벼.....달랑 두마디정도 하믄 원어민들이 내가 영어잘하는줄아는데 어제도 그러내요..
세마디부터 티나는데...그래서 인삿말이후는 급 과묵해집니다....ㅋㅋ
그리고 세일하길래 또 .....버릇대로...책을 낼름...
공룡을 좋아하는조카를위해 공룡책, 흠있는책이라고 오바마를 2000원에..제니를 위해서 하드커버 판타지를 3000원에

이거는 나를위한책 맘먹고 책좀 읽어볼까 해서요
오른쪽은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의 저자가 지은 또하나의 러브스토리인데 이런거는 별 상관없이
표지의 그림이 뭔가를 생각나게 해서 집었답니다

이거이 표지 그림입니다 강물위의 바위에서 낙시를 하고 있네요 풍경이 뭔가를 떠올리는지라 자꾸만 보고 싶어서요..저 어릴적...

나중에 읽을 딸아이를 위해서
가운데는 빨간머리앤 많이 아시지요 몽고메리의 또다른 이야기 그 마을 에본리마을에 관한이야기랍니다
오른쪽은 토마스 하디 ...책을 제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어렸을때 하디의 작품몇개를 읽었던 기억이 나길래 향수에 어려서....근데 많은 관심을 못받았던지 아주저렴한 가격 2000원에 판매대에 초라히 얹혀 있더이다

자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위의 왼쪽 뉴베리 메달작품입니다
Out of the dust.....
1998년 뉴베리 메달 수상을 필두로 2002년 스코트 오델 상, 미국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 도서, 등 그외도 많이 많이 추천되는책인가봐요
30년대 미국의 오클라호마 주에 살던 빌리조 라는 소녀의 시점으로 쓰여진 이야기여요
어느날 엄마가 사라지고 가족농장에 모래 폭풍이 밀어닥칩니다
소녀의 낙은 피아노를 치는것인데 손에 상처를 입습니다
특이하게 작가는 소녀 빌리조의 독백을 형식이 자유로운 시로써 표현합니다
아래속지를 보세요..
책뒷면에 RL6 10-up 이라 써있습니다
글씨 빡빡한 소설보다 운율이 사는듯해서 딸애한테 읽어보라고 샀습니다..
젤 처음 부분입니다

경제가 세계적으로 안좋기는 한가봐요 나이도 있어보이는데 여기까지 와서 영어선생 하고 있으니..
반대로 자기네 나라에 가믄 한국사람 많답니다 많이 이민가서 자리잡고 사는가 봅니다...
게들은 여기로 오고 자기 한국와이프는 오지 않고 거기서 약사랍니다...
서울서산다믄 요즘은 외국인보기도 심심치 않어요 근데 점점 내가 영어쓸일이 생기내요 그려.. 자꾸 인생이 나를 영어공부를 시키려 하내....
어제 엄청 답답합디다 속사포로 말하면서 한국의 안좋은점을 이야기 하는듯하는데 반론을 통 할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말을 못하니..나도 회화좀 공부해야 쓰겄어요...
매일같이 꾸준히는 안돼도 되는대로 해봐야겄어요 에효.. 이것도 맘만...그리고 잘 안됍디다만 언젠가 영어로 반론을 할정도가 될때 엄마의 영어공부 진행기라고 신고할날이 올까요?
자 그럼 ...다들 즐겁게 ...헌데 사는게 뭔지...일이 몬지 ...
급 ..신세타령으로 돌아서네요...
자 새로이 오는7월도 좋은날 되시고... 6월도 잘 보내시고
딸 아들 데리고 가까운 곳 구석 구석 놀러들 다니셔요....
그럼 .... 딸한테 배운 인삿말
Don't let the bed bugs bite ~~~~~~~~~~~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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