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미님이 게시판에 불러일으켜주신 지식책소개 열풍에 편승하여
책 한권 또 소개 올려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 여사의
우리은하의 탄생부터 지구의 탄생, 생명의 시작과 진화, 현재 인간들의 삶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상영되는 연극의 형태로 70page의 글과 웅장한 그림에 모두 압축해 놓은,
지식그림책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한글책으로는 생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습니다. 렉사일지수는 870L.
작가 소개는 예전에 gait98님이 잘 올려주셨으니 궁금하신 분은 요기로..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6620
매 장마다 한쪽에는 narration이, 다른쪽에는 무대위 연극공연의 형태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narrator로는 An Astronomer, a Geologist, a Paleontologist, a Historian, a Grandmother, 작가 자신과,
배우로는 Protozoa, sponges, jelly fish and corals, brachiopods, 여러 dinosaurses 등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속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출현합니다. 등장인물부터 범상치 않지요.^^
Prolog

우리 은하계 Milky way를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무대 좌측하단의 narrator는 astronomer가 되겠네요.^^
Paleozoic Era(고생대)

삼엽충등 무척추동물이 등장하는 고생대. narrator는 panleontologist인듯.
화석속의 자료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Mesozoic Era(중생대)

Reptile과 초기 포유류가 역사속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Dinosaurs는 Reptile로 분류가 되네요.
Cenozoic Era(신생대)

Reptile의 시대가 가고, 조류와 포유류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코끼리의 조상격인 mammoth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코뿔소, 낙타등도 이시대에 생겨납니다.
Recent Life

: 선사시대의 인류와 그들이 사냥하고, 불을 다루는 모습.동굴에 벽화를 남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연설명으로 신생대 4기 홀로세부터 인간의 시대가 되었다고 적혀있네요.
인류가 농경기술을 익히고, 가축을 기르고, 문자의 탄생과 함께 역사의 기록이 시작되고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 리 버튼 여사의 할머니 세대까지 이어집니다.
Most Recent Life

: 25년전 구입한 농장에서 정원을 가꾸고 아이들을 키우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지니아 리 버튼 자신의 이야기
지난 사계절과 하루24시간의 농장의 모습과 주변 자연경관을 이야기속에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를 위한 한페이지.

and now it is your Life Story.
and it is you who plays the leading role.
the stage is set, time is now, and the place wherever you are.
이렇게 작가가 화두를 던져주셨으니, 앞으로 우리가 어떤 life story를 펼쳐가면 좋을지
아이와 한번쯤 열띤(?) 토론을 벌이거나 그림으로 채워보라고 하는 것도 좋을 듯.^^
작가의 또 다른 그림책 The Little House.

1943년 칼데콧 수상작으로 한글책으로는 <작은집 이야기>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롭던 시골마을이, 개발의 붐을 타고 도시화가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작은 집의 쓸쓸한 표정이 무척 인상적인 그림책.
미국 교사 추천도서 100에 항상 빠지지 않는 책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저학년 권장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한글책으로 많이들 보셨을 것 같아요.
버지니아 리 버튼 여사는 만화만 보던 첫 아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이 아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그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을 <평가절하>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매 페이지마다 자녀들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며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버튼 여사의 책은
아이들과 어른이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인것 같아요..
기타 진행기를 덧붙이자면
입학과 동시에 시작한 길벗스쿨의 american reading starter를 5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unit마다 짧은 지문을 듣고 해당되는 OX문제와 객관식 문제 몇개를 풀도록 되어 있는데
각 지문이 다루고 있는 지식의 깊이는 그렇게 깊지 않지만
과학, 문화, 예술에 걸쳐 general하게 쓰이는 기본적인 논픽션 어휘를 골고루 건드려주고 있어
저희는 본격적인 논픽션에 들어가기전 어휘학습서의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네요.
한 unit를 마치는데 5-10분정도밖에 소요되지 않기에 부담이 적은 것도 이 학습서의 장점인 듯합니다.
여기서 접한 어휘를 가지고 일주일에 1-2회 <내멋대로> 영작을 시도하고 간단한 그림도 그리는데
최근 영작 몇개 올려봅니다. 항상 주인공은 Jame과 Smithy네요.
논픽션 어휘로 픽션을 만들자니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문법, 스펠 틀린 그대로 올려봅니다.

Poor Jame bought a dog, It was a mammal,mammal species.
She breathed out. If the dog be illegal she would just categorize the bad thing and the good
and see if she has to whip, scold, scratch it or not.
Did you know? Life was going so fair.
Jame is in school now.
Jame rushed down the solid stair and went to the bath room
and drinked the liquid water. Then she ran freely in full speed to the playground and played.
When the bell rang she rushed back into school and sat quietly as if has never left.
Then one girl raced down the stairs and came back. She turned to Jame and said
" teacher says you have to go to nurse's office."
Jame grabed her arm and went. She was bored,only watching her friends play.
Soon after " the shot time~ the shot time" sang the nurse. Jame closed her eyes.
Came the little cold water and a painful touch - nothing.
Jame opened one eye, finished.
she quicky swallowed the medicine and went to the class.
Everyone had gone to lunch. "Red butt! " she yelled.
Today she was last one to go home.
You know? Smithy has gone to granny's and didn't protect Jame for years!
But from that day on, she found out the legend about Roman myth's heros and It's perfomers
The main performer function is making people good stories.
One day she found a shimering pearl under a rock. She knocked on the pearl.
"what do(<- in high voice) you do? " she said to the pearl.
It said " I will take you to the Roman myth time!"
일기나 편지쓰기는 싫어하지만 한글로든 영어로든 이야기짓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렇게 직접 지어낸 이야기속에 접목시켜 직접 사용을 해본 어휘는
거의 잊어버리지 않는 듯 해요.
방학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좋은 계획을 세우고 계신데 직장맘은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할지보다
아이를 어디에 맡길지가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함께 있어주진 못하지만 대신 가족끼리 짧은 근교여행이라도 많이 다니고
체험학습이나 전시.관람에 많이 참여하여 즐겁고 기억에 남는 방학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쑥쑥맘님들 모두 좋은계획 세우시고, 즐거운 방학 맞이하셨으면..^^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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