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떠나가전 책소개를 꼭 꾸준히 올리고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쉽게 실행하기 힘들더군요.
홍박샘님 덕분에 슬슬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볼 책은..바로 이책입니다.

[칼테콧상을 수상한책]

작가로는 [Charlotte Zolotow]로 미국의 유명한 아동문학가입니다.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어린이들의 생활을 묘사하여 어린이 문학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듣는 작가지요. 졸로토는 일상생활에서 어린이들이 겪는 감정을 따뜻하고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1998년에는 어린이 책 분야에서 이룩한 졸로토의 업적을 기려 그 해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샬롯 졸로토 상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분 작품은 제가 몇권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WHEN THE WIND STOPS][바람이 멈출때]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책은 다음에 소개해 볼께요.
이분의 책을 읽다보면 주고받는 대화체가 참 훌륭하다는 점인데요...
어쩜 그렇게 잘 표현해 내는지...안 반할수가 없더군요.

이 책을 처음 접할때 그림이 참..... 뭐랄까? 안이쁘다고나 할까?
근데..그림을 그리신분이 바로 홍박샘님이 소개해주신 [WHERE THE WILD THINGS ARE][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샌닥이십니다...^^
여자 주인공이라 함은 커다란 눈에 작은 코..앙증맞은 입술인데...
이책의 주인공은 3등신에 커다란 머리...주먹코........^^
거기에 Mr. Rabbit은 벗고 계십니다....
근데...책속에 들어가보면...모리스 샌닥의 수채화같은 그림들을 만나게 되면서 오히려 굵은 선들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여자 아이는 엄마의 생일에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몰라 숲속에 사는 Mr. Rabbit을 찾아갑니다.
Mr. Rabbit은 흥쾌히 도와주겠다고 하죠.
그리고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마치 수수께끼처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일단 엄마가 좋아하는 색깔을 기준으로 삼아서 하나씩 찾아나가는데...이때 대화하는 문장들이 넘 재밌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찾아나가면서 준비한 빨간색 사과, 노란색의 바나나..파란색의 배, 포도등 과일을 바구니에 담아 엄마의 생일선물을 준비하죠.

글밥은 약 저 정도 되고..거의 대화체라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왼쪽편에는 글씨가..오른쪽편은 그림이 꽉 채우고 있는 책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도록 도와준 Mr.Rabbit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소녀는 엄마의 선물을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쑥쑥에는 소개가 된적이 없는 책인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책이더군요.
내용이 간단한 만큼 배울수 있는 표현들도 많고 쉬운내용을 정말 이렇게 잘 풀어내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는 책이구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3132&jc=10001725&sc=01-01-01-04-02
한글판으로는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선물]이란 제목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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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홍박샘님이 두번째로 소개시켜주신 책의 후속편이라고 할수 있는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입니다.
1편은 사건의 시작이라면 2편은 그 해결방법을 볼수 있는 책입니다.

[Judi Barrett, Ron Barrett] 부부입니다.
오드리우드 부부처럼 외국에는 이렇게 부부가 같이 책을 만드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
대부분 부부가 만든 책들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Barrett부부의 책도 유명한 책으로 몇권 있는데..내용들이 대부분 상상 이상이라고 할까요?
그만큼 저도 홀딱 빠질만한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Barrett부부를 초현실주의작가라고들 하네요.
이책의 특징이 있다면 현재가 나오는 부분은 흑백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꿈의 모습에서는 반대로 칼라로 그려져 있는데...
원래 삽화가는 따로 있고 Ron Barrett가 색상만 덧칠했다고 합니다.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71499&jc=10024515&sc=01-03-22

책의 표지입니다... 헬리콥터가 아주 커다란 피클을 옮기는 모습인데..
과연 이 피클들은 어디로 옮겨지고 있는걸까요?

1편의 주인공 Henry 와 Kate는 여행중이던 할아버지가 곧 도착하신다는 편지를 받게 됩니다.
둘은 할아버지를 위해 멋진 케잌을 준비하죠.
그리고 잠이 들면서 벌이지는 꿈의 이야기 입니다.

둘은 비행기를 타고 운행중에 커다란 빵과 샐러드가 쌓여있는 섬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1편에서 할아버지가 예기해주신 Chewandswallow라는 섬으로 커다란 산과, 나무들이 모두 음식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 책을 읽으실때 그림들을 자세히 보시면 더욱 재미가 있는데..
특히 활주로가 베이컨으로 되어있어서 제이랑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Henry 와 Kate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멋지고 신기한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팝콘눈이 내리기도 하고... 상추가 숲을 이루기도 하며, 당근으로 만든 터널 사이로 자동차가 다니기도 합니다.
오렌지 쥬스가 내리기도 하는데...내리는 곳에 팩에 깔데기를 꽂아서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이유가 뭘까요? 
다른곳에서는 버터 감자구이들이 어디론가 운반되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지도 옮기고 햄버거나 참치샌드위치도 어디론가 옮겨지고 있었죠.

커다란 댐같은 곳에서는 아이크림이 녹고 있고 그걸 모아서 다시 우유나 크림으로 만들어져 배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전 이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굉장히 맛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듯한....
정말 이런 나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최첨단 장비를 갖추었구나...라는 생각...^^

이 [Chewandswallow]섬은 예전 지난날의 힘들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음식들로 우왕좌왕하면서 힘들 시기를 보내고 과연 이 음식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리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며 지난날을 교훈삼아 열심히 일하고 있었죠.

바로 필요한곳에 수출하거나 나눠주는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책의 그림들을 자세히보시면 [Falling Food Company]라고 적힌 배의 모습이 보이는데..이 배로 여러나라에 음식들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더 똑똑해져서 일기예보와 어느지역에 어떤 음식이 떨어지는지 연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음식들을 처리하고 있었죠.
Henry 와 Kate는 여기 살면서 일하고 싶어 하지만 엄마가 걱정할것을 우려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Chewandswallow 사람들은 커다란 쿠키를 선물로 주고요..
그렇게 잠이 깬 두 남매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할아버지는 선물로 꿈속에서처럼 커다란 쿠키를 선물로 주시면서 이야기는 끝납니다.
Barrett 부부는 이 책을 통해서 굶주리고 가난한 지구촌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와 교훈을 가득감은 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음식이 많이 넘치는 곳을 누구나 상상하게 되는데요.
저희 어릴때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영화로 보고 " 저렇게 사탕으로 만든 벽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초콜릿으로 만든 집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헨델과 그레텔]역시 과자로 만든 집이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재밌었구요..
내가 작아져서 저 음식들로 만든 곳이 있었으면...하고 상상해 보곤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이 책이 정말 재밌더라구요.
이 섬 이름도 정말 재밌죠? ^^
Chewandswallow => Chew and Swallow를 붙여서 만든 이름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에 잠깐 머뭇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책을 다 읽고 왜 그런 이름이었나 깨닫는 순간 또한번 재미를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Chewandswallow]섬으로 놀러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상상의 나래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수 있는 책이라...제 완소책중에 하나입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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